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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염재호 총장, 미래 의료인들에게 4차 산업혁명을 말하다
  • 글쓴이 : 커뮤니케이션팀
  • 조회 : 3324
  • 일 자 : 2017-04-07


염재호 총장, 미래 의료인들에게 4차 산업혁명을 말하다
의과대학 「생각의 향기」 강연시리즈 연사로 나서
미래 의료와 대학의 변화에 대한 강연..활발한 대화의 장

 

 

 

의과대학 학생들에게 특강하는 염재호 총장

 

 


염재호 총장이 의학과·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 앞에서 연사로 나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강연을 가졌다.

 

고려대 의과대학은 2013학년도부터 매월 1회씩 「생각의 향기」 강연을 개최해오고 있다. 여기에는 미래 의료인이 될 학생들에게 사람의 몸과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지식 뿐 아니라 사회를 이해하는 안목을 키우겠다는 교육 철학이 담겨있다.

 

4월 6일(목) 오후 1시 20분부터 고려대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열린  강연에서 염재호 총장은 <4차 산업혁명과 개척하는 의료>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염재호 총장은 제1차,2차,3차 산업혁명시대 배경을 이야기하며 최근 읽은 책 「청진기가 사라진다」 를 언급하면서 최근 전문가의 권력이 축소되고 있는 대표적인 분야로 법률과 의학 지식을 꼽았다.
“지금은 컴퓨터와 AI 등으로 인해 가장 정확한 권력들이 되었고 인간은 그것을 습득한다. 또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의료계의 비약적 발전과 미래 의료의 비즈니스 모델도 지금과는 많이 달라질 것”이라고 내다보며 의학쪽에서도 이렇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비하여 앞으로 10년 후에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라는 물음에 맞는 의학의 창조적 파괴가 필요하고 기술의 발전에 따른 의료서비스와 연구의 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의과대학 학생들에게 특강하는 염재호 총장

의과대학 학생들에게 특강하는 염재호 총장
의과대학 학생들에게 특강하는 염재호 총장
의과대학 학생들에게 특강하는 염재호 총장

 

 

염재호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됨에 따라 의료계와 의학교육 모두 달라져야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의학교육도 이제는 기존의 단순 암기성을 넘어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으로 변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려대가 지난 해 도입한 학부연구생 제도가 의과대학에서도 접목이 되기를 바랐다. 덧붙여 최근의 의학계의 글로벌화를 언급하며 연구에 관심이 높은 학생들에게는 외국 의료계를 경험하고 노벨상 수상자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의료인이 가져야할 덕목 중에는 사회봉사가 중요함을 강조하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의술, 민족을 위한 의료’ 정신을 계승, 발전하여 프로페셔널한 정신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공공성을 향상시키고 적정하면서도 따뜻한 기술을 가진 의료인이 되주기를 당부했다.

 

끝으로 염재호 총장은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고려대와 고려대 의료원 모두 크나큰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며 고려대학교의 제도, 공간, 및 연구에서의 혁신과 의과대학 교육에 있어서의 미래 비전을 강조했다. 올해로 46년을 맞은 의과대학은 앞으로 고려대 구성원 중심으로 발전해나갈 것이며 최첨단 융복합의학센터를 통해 더 넓은 비전으로 고려대 의료원의 미래를 그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을 가득 메운 의학과·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은 염 총장의 강연 한 마디 한 마디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연 후 마련된 질의응답시간에서 이진국 학생의 “도전의 중요성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 도전이 실패할 경우가 두려워 시도하지 못하는 경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다”라는 질문에, 염재호 총장은 “도전할 때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도전해야한다. 지금부터 계속 준비하고 꿈을 위해 노력하다보면 어느 순간 기회의 문은 열릴 것”이라며 개척하는 지성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학생들의 박수 속에 강연을 마무리했다. 


 
고려대 의과대학은  「생각의 향기」 강연 시리즈에서 초빙한 각 분야의 권위 있는 연사들의 강연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에 대해 균형 잡힌 인식과 풍부한 감성이 키워지길 기대했다.

 

 

의과대학 학생들에게 특강하는 염재호 총장

 

 

기사작성 : 커뮤니케이션팀 서민경(smk920@korea.ac.kr), 학생홍보기자 최지영(미디어학부15, comma06@korea.ac.kr)
사진촬영 : 학생사진기자 이해석(신소재공학14, haeseok.le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