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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정기고연전 우승, 종목 합산 100회 우승 달성
  • 글쓴이 : 커뮤니케이션팀
  • 조회 : 11010
  • 일 자 : 2016-09-26


2016 정기 고연전 우승, 종목 합산 100승 거둬
2승 2무 1패로 우승, 역대 전적 18승 10무 18패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 전인지 선수 야구 시타 및 농구 응원 동참


 

 
고려대학교는 연세대학교와 함께 9월 23일(금), 24일(토) 양일간 2016 정기 연세대학교·고려대학교 친선경기대회(이하 고연전)를 개최했다.


경기 첫 날 23일(금) 오전 10시 잠실야구장에서 개회식이 열렸다.

개회식사에서 염재호 총장은 “양교는 서로에게 자극이 되어주며, 누구보다 가까운 친구로서 20세기 대학의 역할을 해나갔다. 이제 21세기 제4차 산업혁명과 같은 문명사적 대전환기를 맞아 두 대학은 인류에게 새로운 비전과 철학을 제시해야 하고 지난 50년의 정기전 역사도 새롭게 써 나가야한다”며 “대학은 대학답게 지성과 야성의 조화를 통해 성장해야 한다. 새로운 미래의 대학 스포츠인은 인류의 건강과 복지를 생각하고 이를 자신만의 학문과 철학으로 승화시켜 전 세계 체육계를 이끌어나가야 할 것”이라며 51주년을 맞은 정기전과 스포츠 육성은 새로운 모습으로 진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학 연세대 총장은 “프로보다 대학을 택한 학생들에게 학습 능력도 길러줘야 한다. 우리는 선수들이 스포츠 외교 일선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관중석을 가득 메운 양교 학생들에게 “청춘은 청춘에게 주기 아깝다”는 버나드 쇼의 말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해달라“며 앞으로 무궁히 발전할 양교의 축제를 뜨겁게 즐기길 권했다.


양교 총학생회장의 인사도 이어졌다.

박혜수 연세대 총학생회장은 "때론 불통과 미움도 있었지만, 양교가 승패를 떠나 함께 성취해나가며 서로 공감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꽃피길 바란다."며, 반갑게 인사하고 자리를 양보하거나 쓰레기를 같이 줍는 것들에서 시작해보자는 말을 전했다.


이어 박세훈 고려대 총학생회장은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은 연세와 고대의 미래를 함께 이끌었던 사람이고, 함께 미래를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다."며, "일상으로부터 만연한 차별과 다양한 배제로부터 벗어날 때 우리는 미래를 당당히 얘기할 수 있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2016 고연전_개막식 사 염재호 총장

2016 고연전_개막식 사 염재호 총장]2016 고연전_개막식축사 박세훈 총학생회장

2016 고연전_개막식

2016 고연전_개막식


야구 경기 시작에 앞서 염재호 고려대 총장이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고 최근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을 거머쥔 ‘메이저 퀸’ 전인지(고려대 국제스포츠학부 4학년) 선수가 타석에 나와 시타했다. 시타 후에는 환호하는 관중석에 싸인볼을 던져주고, 학생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주며 학생들의 성원에 응답했다.




시구하는 염재호 총장

시타하는 전인지



 

[야구] 전인지 선수의 시타로 시작, 통쾌한 역전승 거둬


전인지 선수의 응원에 힘입어, 고려대는 첫 날 4대 3의 스코어로 통쾌한 역전승을 거두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첫 득점은 연세대가 가져갔다. 3회 초 1사 2루 상황에서 내야실책으로 1점을 내주었고, 이어 안타로 추가 2점을 내주어 0대 3 상태에서 3회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고려대학교는 4회 말, 천재환 선수(체교 13)의 볼넷에 송상민 선수(체교 13)의 안타가 더해져 주자 2,3루 상황을 만들고 김기담 선수(체교 14)의 적시타로 2점을 얻어, 연세대학교를 바짝 추격하기 시작했다.


2016 고연전_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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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고연전_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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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고연전_야구
2016 고연전_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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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고연전_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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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는 이어 투수를 이지원 선수(체교 13)로 바꾸어 철벽수비를 이어갔다. 그리고 드디어 7회 말에서 김하민 선수(체교 14)와 김병석 선수(체교 13)가 나란히 안타를 뽑아내며 1사 1,2루 상황을 만든 뒤, 3번 타자 천재환 선수의 적시타로 두 선수가 모두 홈에 들어오며 극적인 역전을 만들어냈다.

 

 

9회 초 연세대는 2번 연속 볼넷으로 1사 1,2루 상황을 만들어냈지만 이어서 나온 두 선수가 모두 뜬공으로 아웃되며, 더 이상의 역전극 없이 잠실야구경기장에 고려대의 승전보가 울려퍼졌다.


9회 초 연세대의 공격이 끝나며 승리를 확정지음과 동시에 선수들은 모두 경기장에 뛰어나와 고생한 동료들을 얼싸안으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관중석에 앉아있던 고려대 학생들과 및 교우들은 첫 승리를 알리는 뱃노래를 부르며 선수들에게 힘찬 응원을 보냈다.



 

[농구] 승부는 4쿼터부터, 15점차 따라잡으며 농구명가 자존심 지켜내


 

야구에 이어 오후 3시부터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는 농구경기가 열렸다. 앞서 야구 경기에서 4대 3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첫 승을 거머쥔 야구팀 선수들이 경기 시작 전 단상에 올라와 응원단과 함께 응원전을 펼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야구에서 시타에 나섰던 전인지 선수가 농구경기장에도 응원석에 올라 힘찬 응원에 동력을 실었다.


김낙현(체교 14) 선수, 최성모(체교 13) 선수, 정희원(체교 13) 선수, 강상재(체교 13) 선수, 박준영(체교 15) 선수가 선발로 나선 고려대는 초중반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였고 15점 차이를 낸 채 34-49로 2쿼터를 마쳤다. 3쿼터는 주장 이종현(체교 13)이 교체 출전하며 첫 골을 넣어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3쿼터 막바지에 투입된 박정현(체교 16) 선수의 활약으로 고려대는 점수차를 10점으로 좁히며 52대 62의 스코어로 3쿼터를 마쳤다.

 

 

 

2016 고연전_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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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고연전_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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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고연전_농구
2016 고연전_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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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4쿼터에서는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고려대가 경기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작한지 1분 만에 터진 득점에 이은 자유투로 고려대는 역전의 실마리를 찾았고 페이스를 찾은 고려대 선수들이 연달아 득점을 성공하며 점수 차이를 빠르게 좁혀나갔다. 경기 종료 1분 전 2점차가 된 점수는 이내 박정현 선수의 훅슛으로 동점이 되었고 연세대의 실책으로 공격권마저 성공적으로 빼앗았다. 마지막 슛도 들어가는 듯했으나 아쉽게 링밖으로 나오며경기는 71대71 무승부로 종료됐다.

 

 

이로써 고려대는 역대 정기전 전적 21승 5무 20패로 연세대에 우위를 지켰다.


 



[빙구] 막상막하 팽팽한 대 접전 펼쳐져

 


 

오후 5시부터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빙구경기에서 고려대와 연세대는 3대 3의 무승부를 기록하며, 첫 날 전적은 1승 2무로 고려대가 앞서나갔다.


1피리어드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스틱이 부러질 경도로 격렬한 경기가 이어졌다. 시작 후 9분 경과할 무렵, 연세대에서 선제골이 나왔지만 얼마 지나지 않은 12분 경, 김민철 선수(체교 14)의 어시스트에 황두현 선수(체교 13)의 동점골로 곧바로 1대 1 동점을 만들며 연세대를 위협했다. 황두현 선수가 하이스틱으로 퇴장당한 사이, 연세대에서는 이어 골을 넣으며 2대 1상황을 만들었다. 하지만 고려대 선수들은 계속해서 연세대의 골문을 위협하며 경기의 분위기를 이끌어나갔고, 양교 선수들의 격렬한 몸싸움으로 각 학교에서 두 명의 선수들이 패널티로 퇴장하기도 했다.


2피리어드에서는 막상막하의 경기가 이어졌다. 선수들은 쉴 새 없이 서로의 골문을 위협하며 경기를 이어나갔지만 완벽한 방어막이 돼준 이연승 골리(체교 14)의 활약으로 2피리어드는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2016 고연전_빙구

2016 고연전_빙구
2016 고연전_빙구
2016 고연전_빙구
2016 고연전_빙구
2016 고연전_빙구
2016 고연전_빙구
2016 고연전_빙구
2016 고연전_빙구
2016 고연전_빙구


 

3피리어드가 시작하자마자 손에 땀을 쥐는 긴박한 경기가 이어졌다. 3피리어드 시작 19초 만에, 고려대 황예헌 선수(체교 13)가 동점골을 만들었다. 연세대는 채 1분이 지나지 않아 득점을 하며 3대 2로 점수를 벌렸으나, 고려대는 이를 두고 보지 않고 또다시 1분 만에 3대 3 동점골을 넣어 연세대에 방심할 틈을 주지 않았다. 세 번째 동점골은 김민철 선수의 활약이었다. 연세대의 맹렬한 공격이 이어졌지만 고려대는 환상적인 수비를 선보이며 모든 슈팅을 막아냈다. 고려대는 3피리어드 후반부터 반격에 나서 연세대의 골문을 위협했고, 경기 종료 10초를 앞두고 고려대 골문 앞에서는 격렬한 견제가 이어지며 아찔한 상황이 펼쳐지기도 했지만 이연승 골리의 잇단 활약 덕분에 경기는 결국 3대 3 무승부로 끝났다.


빙구 선수단은 60분 간의 경기 내내 쉴 새 없이 연세대 골문을 위협했다. 경기가 끝난 뒤, 고려대 선수들은 빙판에 나와 동료들을 얼싸안고 가족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정기고연전을 준비하기 위해 고생한 서로를 토닥였다. 고려대 응원단과 경기장을 메운 학우들은 선수들이 경기장을 떠날 때까지 힘찬 응원으로 수고한 선수들을 격려했다.



[럭비] 잘 싸웠다. 긴장감 넘치는 경기 속 아쉬운 1점차

 


정기 고연전 둘째 날인 24일(토) 오전 11시 목동 주경기장은 럭비 선수들을 응원하는 양교 학생들의 응원소리로 가득찼다. 전날 1승 2무를 기록하여 종합 우승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선 탓인지, 고려대 응원석에서는 경기 시작 전부터 붉은 함성이 울려 퍼졌다.


경기 전반, 팽팽하던 경기 상황에서 이진규(체교 13) 선수가 태클로 퇴장당하며 고려대 진영에는 혼선이 생겼다. 이후 연세대 장정민 선수의 첫 트라이 성공과 방성윤 선수의 컨버전 킥까지 이어지며 스코어는 0-7이 되었다. 첫 득점을 내주었지만 집중력을 발휘한 유지훈(체교 13) 선수의 트라이 성공과 한구민(체교 14) 선수의 컨버전 킥으로 경기는 다시 동점 상황이 되었다. 그러나 전반 25분 방성윤 선수의 패널티킥 성공으로 7대 10의 상황으로 전반전은 종료되었다.

 

2016 고연전_럭비

2016 고연전_빙구
2016 고연전_럭비
2016 고연전_럭비
2016 고연전_럭비
2016 고연전_럭비
2016 고연전_럭비

2016 고연전_럭비
2016 고연전_럭비
2016 고연전_럭비
2016 고연전_럭비

 

 

후반전은 근소한 점수 차 때문인지 양교의 응원 열기는 더욱 더 고조됐다. 후반 5분 주장 정부현(체교 13) 선수의 트라이와 컨버전킥 성공으로 7점을 따내며 14대 10의 역전에 성공하자, 경기장은 고려대 응원석에서 터져나오는 환호로 가득했다. 그러나 연세대의 반격으로 다시 역전된 상황에 파울까지 범해지면서 후반 23분 스코어는 14대 27이 됐다. 후반 29분 고려대는 김진혁(체교 13)선수의 두 번째 트라이와 한구민 선수의 컨버전킥의 성공으로 다시 21대 27, 이어진 후반 37분 이진규 선수의 트라이 성공으로 26대 27로 점수차를 좁히며, 연세대를 끝까지 추격했으나, 경기 시간이 종료되며 아쉽게도 연세대에 1점차로 승리를 내줬다.

 

 

경기 종료까지 최선을 다해준 고려대 선수들에 대한 격려의 환호는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염재호 총장은 럭비장에 내려가 선수 한명 한명에게 악수를 청하며 진정한 스포츠맨십을 보여준 우리 선수들을 뜨겁게 격려했다.


 

 

[축구] 90분 간의 역전 드라마, 역대 고연전 종목 합산 100번째 승리 안겨줘

 

 

럭비 경기에 이어 오후 1시 30분부터 축구 경기가 열렸다. 1승 2무 1패로 앞선 경기들이 종료되어 마지막 축구 경기로 정기전 우승 결과가 결정되는 상황이 되어 경기장엔 숨막히는 긴장감이 느껴졌다.

 

 

고려대는 작년 4-2-3-1 포메이션과는 달리 4-1-4-1로 연세대와 동일한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경기 시작 직후, 장성재(체교 14) 선수는 연세대 골문에 중거리 슈팅으로 공격을 가했지만, 아쉽게도 연세대 골키퍼에 막혔다. 전반 16분에는 이근호 선수의 패스를 받은 김성중 선수의 선제골이 성공해, 스코어는 0대 1이 되면서 고려대의 기세는 주춤하는 듯 했다. 하지만 전반 34분, 안은산(체교 15) 선수가 골키퍼에 손에 막혀 튕겨져 나온 공에 다시 슈팅을 가하면서,
고려대에 동점골을 선사하며 경기의 흐름을 바꾸었다. 이어 전반 42분, 승세를 이어 이은성(체교 14) 선수가 정확한 인사이드 슈팅을 날려 두 번째로 연세대의 골문을 열어 스코어 2대 1 상태로 전반전이 종료됐다.

 

 

2016 고연전-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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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시작 직후 이근호 선수를 필두로 한 연세대는 재역전을 위해 끊임없는 공격을 퍼부었다. 후반 12분에는 유정완 선수의 슛을 임민혁(체교 14) 선수가 막아내며 고려대의 흔들림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후반 29분 고려대의 파울로 연세대가 페널티킥을 얻어 냈지만, 곽정훈(체교 13)의 패스로 저지당했으며, 후반 31분에는 이근호 선수의 공을 유영재 선수가 막아내 경기의 승세를 이어갔다. 이후 후반 39분, 안성민(체교 13) 선수의 공을 이어 받은 곽정훈 선수가 다시 장성재 선수에 패스해 장성재의 오른발 슈팅으로 세 번째 골이 터지며 경기의 승패가 결정나는 듯 했다. 이후에도 고려대는 승리의 기운을 이끌어 끝까지 집중력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었고, 3대 1로 경기를 마쳤다.


이번 승리로 고려대 축구부는 역대 전적 20승 12무 14패를 기록했으며, 역대 고연전 종목 합산 100번째 승리라는 영광을 안게 됐다. 또한 마지막 경기인 축구의 승리로 고려대는 2016 정기전에서 2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종합 우승을 거머쥐었다.

 

 

2016 고연전-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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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고연전-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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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재호 총장은 축구 경기 종료 이후 학생들 응원석 쪽으로 자리 옮겨 “올해로 51년을 맞이한 정기 고연전에서 역대 합산 100승 뿐 아니라 종합 전적 또한 18승 10무 18패라는 무승부를 기록하여 기쁘다”며 “기쁜 승리를 만들어 준 모든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부탁한다”며 응원석을 가득 메운 학생들과 함께 이번 정기전에서 수고한 모든 선수들을 축하했다.


한편, 고려대 사회봉사단은 그동안 인연을 맺고 꾸준히 봉사와 멘토링을 펼쳐온 전국 각지의 농어산촌 지역의 초중고생 300여 명을 초청하여 개막전 야구 경기 관람을 가졌고, 고려대 총학생회는 장애인지정석을 별도로 마련하여 중증장애를 가진 장애학생들도 불편하지 않게 정기고연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등 소외 계층을 위한 소통의 행보도 이어졌다.


 

기사작성 : 커뮤니케이션팀 서민경(smk920@korea.ac.kr), 학생홍보기자 원한솔(국문 13, thskan112@korea.ac.kr), 이정훈(산업경영공학13, 284764@korea.ac.kr ), 최지영(미디어 15, comma06@korea.ac.kr)
사진촬영 : 커뮤니케이션팀 김나윤(nayoonkim@korea.ac.kr), 학생사진기자 이해석(신소재공학14, haeseok.lee@gmail.com), 김담희(역사교육14, myigo901@naver.com), 표기윤(건축사회환경공학12, spacepy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