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고려대학교 KOREA UNIVERSITY

QS 세계대학평가 전공분야별 순위 27개 분야 100위권 내 차상위권 진입

2023 QS 세계대학평가 아시아 7위


HOME

현재 페이지 위치

행사 · 이벤트 

외국인들이 영상에 담아낸 ‘한국어’, 세계 한국어 영상 한마당 열려
  • 글쓴이 : 커뮤니케이션팀
  • 조회 : 3240
  • 일 자 : 2015-11-12


외국인들이 영상에 담아낸 ‘한국어’
세계 한국어 영상 한마당 열려
출품작 절반 해외서 응모, 뜨거운 반응 이어져

 

 

세계 한국어 영상 한마당

 


고려대학교 국제어학원 한국어센터는 오는 11월 6일(금) 오후 3시부터 고려대 인촌기념관 강당에서 ‘세계 한국어 영상 한마당’을 개최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외국인들이 자신들의 한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제작한 동영상들을 미리 응모받아 예술성이나 창작성 등이 우수한 작품들을 선발하는 대회다.

 

나의 한국어 선생님, 나의 한국어 학생’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외국인 들이 한국어를 배우면서 생긴 다양한 ‘에피소드’에 중점을 두었다. 해외에서 응모한 작품이 전체 작품의 절반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또한 한국인과 외국인의 공동 작품 혹는 한국인이 직접 외국인들을 만나 제작한 작품들이 많아 전반적으로 영상미가 뛰어난 것도 특징이다.
* 참가작품 보기 : https://www.youtube.com/user/KoreanUccFestival

 

 

세계 한국어 영상 한마당
세계 한국어 영상 한마당
세계 한국어 영상 한마당

 

 

총 응모작 중에서 최종적으로 선발된 7개 작품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 출품작 7편 중에는 독일, 멕시코, 베네수엘라 등 해외 출품작이 절반 가량을 차지해 해외에서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선 심사는 <울지마 톤즈>의 구수환 PD, 국내외 TV광고 제작자로 활약 중인 최인건 감독, YTN 라디오 진행 겸 연출로 활동 중인 김혜선 PD 등을 비롯해 <라디오스타>, <진짜 사나이>등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방송인 샘 해밍턴, 유키스(U-KISS) 前 멤버이자 연기자로 활동 중인 알렉산더 등이 참여하여 엄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세계 한국어 영상 한마당

세계 한국어 영상 한마당

 

열띤 경쟁 끝에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우송대 팀의 <원수>에게 돌아갔다. <원수>는 성격이 예민한 중국 유학생이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선생님과 늘 부딪히며 원수처럼 지냈지만 한국어 선생님이 비슷한 강박증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결국에는 친구가 된 이야기를 재밌게 풀어낸 작품이다. 대상 수상팀에는 상금 150만원과 상장, 상패가 주어졌다.
 
최우수상(고려대 총장상)은 고려대 한국어센터 졸업생인 대만팀이 수상했다. <가나다부터...>라는 제목의 작품으로 일본에 입양된 학생이 친모의 한국어 편지를 받고 이를 ㅣ해하고자 한국어 공부를 시작하고 한국으로 유학오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최우수상 선정팀에는 상금 100만원과 상장, 상패가 주어졌다.

 

우수상(세종학당재단 이사장상)은 독일 현지에서 출품한 작품인 <나의 한국어 학생을 소개합니다>가 선정됐다. 독일 잠수함 음향기술 전문 엔지니어인 토마스 씨의 열정적인 한국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또 하나의 우수상(고려대 국제어학원장상)은 숭실대 글로벌센터의 <외국손님과 어머니>가 선정됐다. 소설가 주요섭의 <사랑손님과 어머니>를 현대적 시선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우수상 수상팀에게는 각각 상금 50만원과 상장, 상패가 주어졌다.

 

작품상에 이어서 개인상도 이어졌다. 연출상은 <여기가 어디에요?> 작품의 매튜 루크(Mattew Rooke, 호주)가 수상했다. 서울에 사는 외국인이 외국인이자 한국어를 공부하는 유학생으로서 겪는 어려움을 풀어낸 작품이다. 각본상에는 <외국손님과 어머니> 작품의 숭실대 글로벌센터의 양영아 강사가 선정됐으며, 대상을 수상한 작품 <원수>에서는 우송대 대사원(DAI XI YUAN, 중국) 학생이 연기상과 아이디어상을 휩쓸었다. 개인상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상금 30만원과 상장, 상패가 주어졌다.

 

 

 

세계 한국어 영상 한마당_아이디어상

세계 한국어 영상 한마당_연기상
세계 한국어 영상 한마당_각본상
세계 한국어 영상 한마당_연출상
세계 한국어 영상 한마당_우수상
세계 한국어 영상 한마당_우수상
세계 한국어 영상 한마당_최우수상

 

이희경 고려대 국제어학원장은 “올해는 한국어로 인연을 맺은 인간관계를 영상제 주제로  하여 전반적으로 잔잔하고 감동적인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다. 우수한 작품들은 유투브에 게시하여 한국에 관심이 있는 전 세계인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계 한국어 영상 한마당_대상
세계 한국어 영상 한마당_대상
세계 한국어 영상 한마당_단체사진

 

기사작성 : 커뮤니케이션팀 서민경(smk920@korea.ac.kr)

사진촬영 : 학생사진기자 김태기(바이오시스템 14, rlaxorl9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