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2018 ISC, 4주간 일정 마쳐
2018학년도 국제하계대학 4주 과정 수료식
고려대학교는 7월 19일(목) 오후 7시 본교 인촌기념관 대강당에서 2018 국제하계대학(ISC, International Summer Campus) 4주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2018 고려대 국제하계대학은 작년에 이어 국내 최대 규모로, 34개국 300여개 대학 1,83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오늘 행사에는 4주 과정을 수료한 200여명의 학생과 ISC 참가 교수진이 자리해 성공적인 프로그램 졸업을 축하했다.
행사 시작 전 학생들은 졸업 가운과 학사모를 받은 후 삼삼오오 모여 준비된 스탠딩 뷔페를 즐기고, 따로 마련된 고려대학교 Graduation Wall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고려대 국제하계대학 김선혁 학장은 “4주간 수고 많았다. 고려대학교에서 배운 것들이 여러분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고, 앞으로의 삶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축사했다. ISC 참가 교수진 대표인 Emory University 의 Thomas Lancaster 교수는 “지난 4주간 고려대학교의 ISC 코스가 여러분의 든든한 학업적 뿌리(Root)와, 창의력의 날개(Wings)가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 20년, 40년 후에 여러분이 어디에 있을지가 기대된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학생 대표로 수료증을 받은 Marietta College의 Rylie Marie Wahl 학생은 “작년 국제동계대학(IWC) 참가의 추억이 너무 인상적이었기 때문에 올해 다시 고려대학교를 찾게 되었다. 올해에도 행복한 기억을 잔뜩 얻고 돌아갈 수 있어서 기쁘다. 언젠가 세계 어딘가에서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혹은 고려대학교에서 또 한 번 만나자.”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에는 Cheung Sin Kwan, Wong Sin Ting 학생을 대표로 총 25명의 학생들에게 교우 배지가 수여되었고, 학생들은 지금까지의 프로그램 모습을 담은 4주 과정 사진 슬라이드와 동영상을 감상하며 추억을 회상했다.
수료식이 끝난 후 학생들은 서로를 축하하며 학사모를 공중으로 힘껏 던지고 또 한 번의 기념 촬영 시간을 가졌다.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연락처를 교환하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이 든 전 세계의 친구들과 눈물의 포옹도 이어졌다.
2018 고려대학교 국제하계대학은 4주프로그램과 6주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앞으로 6주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보령 머드 페스티벌, 시골 일일 교사 체험 등의 색다른 한국 문화 체험을 앞두고 있다.
기사작성 : 학생홍보기자 이혜민 (미디어15, min4562@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