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에 담겨있는 소중한 의미, 너무 재밌어요!
국제동계대학 인사동 떡 박물관에서의 한식체험 시간 제공

고려대 국제동계대학(IWC, International Winter Campus)은 1월 11일(토) 서울 인사동 떡박물관에서 한식체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먼저 떡박물관 2층 상설전시관을 관람했다. 상설전시관은 통과의례관과 세시음식관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통과의례관에는 전통의례에 쓰였던 음식과 그 의미, 세시음식관에는 명절마다 만들어 먹었던 떡과 음식이 전시되어 있다. 학생들은 강사의 지도 하에 한국의 전통문화와 상차림에 대해 알아가며 흥미로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국제동계대학 학생들은 무지개떡의 오방색에 대해 배우는 과정에서 상당한 흥미를 보였다. 오방색의 5가지 색상에는 어떠한 색들이 있으며, 해당 색들이 각각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학생들은 감탄사를 연발했다.

 
전시관 관람이 끝난 후, 국제동계대학 학생들은 5층으로 올라가 본격적인 한식체험을 시작했다. 5층은 전통주교육실과 전통주개발실로 이뤄져서 다양한 한국 술을 빚는 재료와 한국 술의 종류, 그리고 각각의 전통주와 어울리는 음식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학생들은 이를 관람한 후, 안으로 들어가 직접 불고기를 요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불고기를 만들기 위해 한국 배를 직접 강판에 갈아보고, 고기를 마리네이드하는 등 직접 요리해보며 흥미로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학생들은 본인들이 만든 불고기, 야채전과 함께 김치를 곁들여 맛있게 식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Yong Jing En Victoria(20, Singapore,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학생은 “한식 체험이 너무 재미있었다”며 “다음부턴 직접 요리를 만들어 보아야 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WU MIN-JUNG(20, Taiwan, University of Queensland) 학생은 “강사분이 잘 설명해 주셔서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한식체험이 한국을 배우는 데 매우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기사작성 : 학생홍보기자 박선영(사회 17, djm04187@korea.ac.kr)

사진촬영 : 학생사진기자 정재현(지리교육과 13, daniel231593@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