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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쟝 모네의 업적으로 보는 동아시아 지역통합과 평화구축
  • 글쓴이 : 커뮤니케이션팀
  • 조회 : 923
  • 일 자 : 2019-05-10



EU센터ㆍ노르딕-베네룩스센터 유럽의 날 기념행사 공동 개최
쟝 모네의 업적으로 보는 동아시아 지역통합과 평화구축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EU대표부 대사 등 참석

 

 

 

유럽의 날 기념행사

 

유럽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고려대학교에서 열렸다.


고려대학교 EU센터(소장 박성훈)와 노르딕-베네룩스센터(소장 이재승)는 주한 EU대표부(대사 미하엘 라이터러)와 함께 5월 9일(목) 오후 4시 고려대 국제관에서 유럽의 날을 기념하는 국제콘퍼런스와 오후 6시부터 고려대 수당 패컬티하우스에서 리셉션을 개최했다.

 

유럽의 날 기념행사

 


이번 행사는 유럽연합의 교육지원 사업인 쟝 모네 프로그램 3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를 겸하여 개최되는 것으로, 주한 유럽연합 회원국 외교사절 및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했다.


“Bringing Jean Monnet Back: Past, Present and Future”라는 주제로 열린 콘퍼런스에는 쟝 모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주요 대학 EU센터 소장들이 참석하여 쟝 모네의 업적을 기리고 동북아지역의 평화 프로세스를 위해서 쟝 모네의 정신과 과감한 행동이 매우 커다란 의미가 있을 것임을 재조명했다.

 

유럽의 날 기념행사

 

고려대학교 이재승 교수는 국가 간 연계성의 관점에서 유럽의 경험이 아시아에 유효하게 활용될 수 있음을 주장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의 김흥종 선임연구위원은 브렉시트라는 도전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EU가 쟝 모네의 기본 철학을 오랫동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한국EU학회의 김태황 전회장은 쟝 모네 프로그램이 궁극적으로 유럽 청년들의 동질성 강화에 기여했으며 이를 아시아에 활용할 가치가 있다고 보았다.

 

유럽의 날 기념행사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특별폐회사를 통해 “쟝 모네가 주장한 바와 같이 민족들이 서로 협동하게 하는 것”이야 말로 평화구축과 미래 번영에 가장 중요한 기초가 되므로 이를 동북아 지역에서도 실천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고려대학교 EU센터 박성훈 소장은 “유럽통합의 아버지라고 지칭되는 쟝 모네의 업적이 동아시아 지역통합과 평화구축에 기여할 수 있다. 오늘 행사도 그런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유럽연합 쟝 모네 교육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관으로는 고려대학교,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산대학교, 경북대학교, 한국EU학회가 있으며, 유럽연합으로부터 교육, 연구 및 학술교류에 대한 지원을 받고 있다. 

 

 

유럽의 날 기념행사

유럽의 날 기념행사

▲ 이재승 고려대 노르딕-베네룩스센터 소장(왼쪽3), 정진택 고려대 총장(왼쪽6),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EU대표부 대사(왼쪽7),
박성훈 고려대 EU 센터 소장(왼쪽8)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