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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내가 선생님!
  • 글쓴이 : 커뮤니케이션팀
  • 조회 : 1210
  • 일 자 : 2018-07-30


오늘 하루는 내가 선생님!

2018 국제하계대학 외국인 학생들 시골 학교 일일교사 체험




2018 국제하계대학 외국인 학생들 시골 학교 일일교사 체험


 

고려대학교 국제하계대학(International Summer Campus, 이하 ISC)는 7월 27일 (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태백시 태백중학교에서 고려대 사회봉사단 학생들과 함께 시골학교 일일교사 체험을 진행했다.

 

오전 6시에 고려대를 출발해 태백중에 도착한 20명의 ISC 참가 학생들은 각 학년 세 개의 반에 배정되어 태백중 학생들과 서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에는 영어로 말하는 것에 어색해하던 태백중 학생들은 곧 마음을 열고 ISC 외국인 학생들과 각자의 나라에 대해 궁금한 것, 취미와 좋아하는 음식, 예능과 K-pop, 스포츠, 영어 공부에 대한 조언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즉석에서 재치 있는 영어 이름과 한국어 이름을 서로 만들어 주기도 하며 한 시간 가량 즐거운 자유 대화 시간이 진행됐다. ‘몸으로 말해요,’ ‘Mission Friends(특이한 포즈의 사진 찍기),’ ‘빨대 구조물 만들기’ 등의 게임을 즐기며 언어의 장벽을 극복하고 남아 있던 어색함을 모두 날리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점심 식사 후에는 5일간 열렸던 고려대 사회봉사단 2018년 하계 영어·과학 비전캠프의 수료식이 진행됐다. 시작 전 ISC 학생들은 지난 7월 6일 (금) 플래시몹 프로그램에 참가해 배웠던 레드벨벳의 ‘빨간 맛’에 맞추어 깜짝 K-Pop 공연을 선보였다. 예상치 못한 선물에 태백중학교 학생들은 큰 소리로 노래를 따라 부르고 뜨거운 환호성과 박수로 화답했다.

 

 

2018 국제하계대학 외국인 학생들 시골 학교 일일교사 체험

2018 국제하계대학 외국인 학생들 시골 학교 일일교사 체험

2018 국제하계대학 외국인 학생들 시골 학교 일일교사 체험

2018 국제하계대학 외국인 학생들 시골 학교 일일교사 체험

2018 국제하계대학 외국인 학생들 시골 학교 일일교사 체험

2018 국제하계대학 외국인 학생들 시골 학교 일일교사 체험

2018 국제하계대학 외국인 학생들 시골 학교 일일교사 체험

2018 국제하계대학 외국인 학생들 시골 학교 일일교사 체험

2018 국제하계대학 외국인 학생들 시골 학교 일일교사 체험

 

홍광표 태백중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다 같이 무탈하게 캠프를 마쳤다. 지금까지 수고해 준 고려대 학생들과, 멀리까지 찾아와 태백중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마련해 준 ISC 외국인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축사했다. ISC 외국인 학생들은 태백중 학생들의 성공적인 캠프 수료를 함께 축하하고, 미리 준비해 간 볼펜과 노트 등의 선물을 전달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금세 친해진 ISC 외국인 학생들과 태백중 학생들은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포옹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ISC 학생들의 시골 일일교사 체험 프로그램은 단체 사진 촬영과 학년별 셀프 카메라 촬영으로 마무리됐다.

 

오늘 프로그램과 5일간의 비전캠프에 참여한 태백중 3학년 재학중인 김정하 학생은 “고려대학교 학생 선생님들을 만나고 평소에 접할 수 없었던 영어 회화와 과학 실험 수업을 재미있게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오늘 외국인 학생들과 만난다고 해서 긴장했는데, 재밌는 게임을 하며 많이 가까워 진 것 같아 신기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의 Michael Lee ISC 학생은 “한국의 중학생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는 매우 특별하다고 생각해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됐다. 고려대 사회봉사단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통역을 도와줬고, 태백중 학생들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언어 장벽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꼭 참여하고 싶을 정도로 기억에 남는 경험이었다.”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고려대 사회봉사단은 앞선 7월 23일(월)부터 7월 27일(금)까지 태백시 태백중학교 전교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영어·과학을 강의하고 1:1 진로 탐색 및 멘토링 활동을 진행했다. 고려대학교 2018년 하계 영어·과학 비전캠프는 교육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학업에 대한 자신감 향상 등 학습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전국의 교육 소외지역의 중고교에서 2009년부터 시행해왔으며, 태백중에서는 올해로 세 번째 열렸다.

 

 

2018 국제하계대학 외국인 학생들 시골 학교 일일교사 체험

 

 

기사작성 : 학생홍보기자 이혜민(미디어15, min4562@korea.ac.kr)

사진촬영 : 학생사진기자 김태기(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14, livecream9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