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서울타워 앞에서 펼쳐진 외국인 학생들의 대규모 플래시몹
K-pop에 맞춰 화려한 플래시몹 선보여
전 세계적인 한류열풍 보여줘
전 세계 대학생들이 N서울타워 앞에서 대규모 플래시몹을 연출했다.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린 국제동계대학(International Winter Campus, IWC)에 참가한 외국인 대학생들이 1월 23일(화) 오후 세시 반 N서울타워 앞에서 대규모 플래시몹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려대학교 국제동계대학에 참가한 외국인학생 60여 명이 K-pop 한류의 주역인 걸그룹 트와이스의 ‘Likey’음악에 맞춰 안무를 선보였다.
이들은 이번 플래시몹 준비를 위해 같은 날 오후 1시부터 전문 강사를 초빙해 춤 강습을 받았다. 화정체육관에 모인 학생들은 처음 배우는 춤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능숙하게 춤을 배웠다. 세계 각 지역 다양한 문화에서 모인 학생들이지만 K-pop에 대한 열정만큼은 크게 다르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한류열풍이 크다는 것을 보여줬다.
연습을 마친 학생들은 플래시몹 현장인 N서울타워로 이동했다. 학생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내내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플래시몹에 임했다.
호주국립대학교에서 온 Michael Raymond Hee 학생은 “추운 날씨였고 연습을 많이 하지 못해 긴장됐지만 정말 좋은 경험이었고 재미있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적극적인 자세와 화려한 춤사위로 학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아 플래시몹에서 제일 앞 자리를 차지했다.
플래시몹을 마친 후 학생들은 N타워에 올라 서울의 경치를 감상했다. 이 날은 일 년 중 얼마 오지 않는다는 화창한 날씨로 구름 한 점 없는 화창한 날씨였다. 서울의 경치가 한눈에 들어오는 장관에 학생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편, 남은 기간 동안 국제동계대학은 한국 기업 탐방, 방송국 탐방, 한식 체험 등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학생홍보기자 이정훈(산업경영공학13, 284764@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