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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연구전략 위해 북유럽-동아시아 대학들 뭉쳤다
  • 글쓴이 : 커뮤니케이션팀
  • 조회 : 1611
  • 일 자 : 2017-11-21


4차 산업혁명 시대 연구전략 위해 북유럽-동아시아 대학들 뭉쳤다

고려대, 제2회 동아시아-노르딕-베네룩스 대학 컨소시움(ENUC) 연차회의 개최

 

 

 

제2회 동아시아-노르딕-베네룩스 대학 컨소시움(ENUC) 연차회의

 

 

 

 

고려대는 11월 20일(월)부터 21일(화)까지 이틀간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연구 전략(Research Strategies for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이란 주제로 제2회 동아시아-노르딕-베네룩스대학 컨소시엄(East Asia-Nordic/Benelux University Consortium, 이하 ENUC) 연차회의를 개최했다.

 

ENUC 컨소시엄은 기존 영미권에 치중됐던 교육 및 연구 교류를 북유럽 지역으로 확대하여 새로운 혁신 동력을 창출하는 목적을 지니고 있으며, 2016년 5월 고려대가 중심이 되어 한국, 중국, 일본 및 스칸디나비아-베네룩스 지역의 총 10개국 13개교가 참여하는 국제협의체로 창설됐다.

* 현재 ENUC 컨소시엄은 동아시아 지역 5개 대학과 노르딕-베네룩스 지역 8개 대학으로 구성되어 있음. (총13개)

* 참여대학 △한국 고려대 △중국 푸단대, 인민대 △일본 와세다대, 츠쿠바대 △덴마크 코펜하겐대 △노르웨이 오슬로대 △핀란드 헬싱키대 △벨기에 KU루벤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 △룩셈부르크 룩셈부르크대 △아이슬랜드 아이슬랜드대 △스웨덴 룬트대


 

이번 회의에는 회원 대학들의 실무진과 연구진 및 주한 EU대표부가 참석하여 4차 산업혁명을 바라보는 각 대학의 시각 및 이에 대한 대응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에너지 및 환경 ▲사회적 도전과제라는 3가지 세부 주제 아래 각국의 연구자들이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행사 첫날 개회식에는 고려대 염재호 총장은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아 대학은 공공의 신뢰를 강화시키고 교육을 통해 여러 기관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국가발전으로까지 이어지도록 해야한다. 또한 대학은 책임감을 갖고 훌륭한 인적자원들을 배출하며 그러한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고려대도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개척하도록 하고 있다.”며 대학 생태계의 전환을 강조했다. 염 총장은 끝으로 대학은 민첩하고 자율성과 유연함을 주문했다. ENUC를 통해 비전과 다양한 연구 계획을 나누면서 세계적으로 좋은 영향을 미칠 충분한 가능성을 이미 우리는 갖고 있다고 말했다.

 

 

제2회 동아시아-노르딕-베네룩스 대학 컨소시움(ENUC) 연차회의

제2회 동아시아-노르딕-베네룩스 대학 컨소시움(ENUC) 연차회의

제2회 동아시아-노르딕-베네룩스 대학 컨소시움(ENUC) 연차회의

제2회 동아시아-노르딕-베네룩스 대학 컨소시움(ENUC) 연차회의

제2회 동아시아-노르딕-베네룩스 대학 컨소시움(ENUC) 연차회의

제2회 동아시아-노르딕-베네룩스 대학 컨소시움(ENUC) 연차회의

 

 

김창범 서울시 국제자문대사(전 EU대사)는 “EU에서는 매년 어떤 국가가 가장 혁신적인지 조사를 하는데 이번 조사에서 28개의 국가 중, 스웨덴이 1등. 이어서 덴마크, 핀란드, 네덜란드, 영국, 독일 순이었다“며 ”상위 5개 국가 중 4개의 국가가 ENUC에 있다는 것은 그 의미가 크다. 우리가 이곳에 모인 이유이기도 하다. 이들 국가들과, 동아시아 국가들이 함께 연구한다면 확장된 공통 플랫폼을 구축하고, 고려대가 이끌어 해결책 플랫폼까지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상호 연구협력의 발전방향에 대해 연설했다.

 

성창모 박사(유엔기후변화협약 기술집행기구 위원, 전 녹색기술센터장)는 4차 산업혁명 대응 전략에 관한 기조연설에서 “한국은 국가적으로 관련 기관을 만들고, 산업들은 다른 국가들과 연계해 함께 가는 등 4차 산업 혁명에 많은 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스타트업과 새로운 산업의 중심지로 변모하도록 많은 노력 중인데 앞으로 R&D에 많은 투자가 필요하고, 공공 데이터를 제공해야 한다. 규제가 없는 ‘regulation free zone’을 조성하고 기업가 정신이 고양되어야 하는 점도 필수적”이라고 말하며 고유적인 핵심 능력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오전세션에서는 Joëlle Hivonnet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 공사참사(Head of Political Section EU Delegation to the Republic of Korea)는 “새로운 기술들은 산업뿐 아니라 집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즉, 우리의 삶 자체를 바꾸고 있는 것이다. 유럽에서는 이 큰 변화에 대응하고 있는데, 중요한 과제는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것”이라며 “그 어떤 사회도 혼자 남겨져서는 안된다. 디지털 혁명은 세계적인 과제고, 이는 기후 문제 등 다른 글로벌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중요한 기회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Naoto Kobayashi 와세다대학 교수는 ‘와세다대학의 연구정책과 활동(Research Strategy and Activities in Waseda University)’이란 주제로 발표하며 혁명적인 생태계 현황 속에서의 기업가 정신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해 와세다대학의 사례를 통해 발표를 이어갔다.

 

Hideo KIGOSHI 츠쿠바대학 교수는 앞으로 대학의 미션들은 기존의 교육과 연구를 넘어 스포츠 혁명, 건강 서비스 등으로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츠쿠바대학의 R&D 센터 구축에 관해 이야기들을 덧붙였다.


제2회 동아시아-노르딕-베네룩스 대학 컨소시움(ENUC) 연차회의


 

고려대 국제학부 이재승 교수는 디지털 혁명에 있어서 ‘대학’은 매우 중요한 단위라고 짚으며“첫째로, 대학은 매우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부분이며 우리는 계속 새로운 기술을 연구하고, 대학이 혁신을 이끌고 있다. 둘째로 대학은 거꾸로 매우 저항적이고 변화에 빠르게 바뀌지 않는 조직이기도 하다. 각자의 시스템에 붙어있길 원한다. 이렇게 대학의 두가지 양면성이 존재한다. 이제 한국에서, 학생들은 한 가지 전공으로 살아남지 못한다. 융합과 창의성이 필요하다. 많은 학생들이 실제로 복수 전공을 하고 있다. 창의적인 사고, 자기 주도적 학습이 필요하다. 한국의 교육환경은 매우 살벌하다. 이 경쟁 환경 속에서 학생들은 단기적 목표를 달성할 순 있어도, 창의적인 프로젝트들을 다루는 법을 잊곤 한다. 따라서 우리의 큰 과제는 학생들의 창의적 유전자를 끄집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후에는 연구 세션의 세부 토의 내용이 이어졌다. “4차 산업혁명과 과학 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1세션에서는 룩셈부르크의 Jens Schwamborn 교수 및 고려대 김열홍 교수가 정밀의료에 대해서 그리고 고려대 이성환 교수가 ICT 및 인공지능에 대해서 발제하고 고려대 유혁 정보대학장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을 진행했다.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 및 환경” 주제의 2세션에서 아이슬랜드의 Dadi Mar Kristofersson 교수는 정책 측면에서 바라보는 재생에너지 및 지속가능한 개발을, 일본의 Aki Tonami 교수는 북극항로를 중심으로 한 노르딕-동아시아의 에너지 연계, 그리고 중국의 Zhu Fenfen 교수는 미세먼지 배출 통제에 대하여 발제를 하고 고려대 옥용식 교수와 고한석 교수가 패널로 참석했다.

 

3세션은 “4차 산업혁명과 사회적 도전과제” 주제로 열리며 벨기에 Dimitri Vanoverbeke 교수가 인권에 대해서, 일본의 Takayuki Akimoto 교수는 고령화 사회 그리고 네덜란드의 Sijeong Lim 교수가 사회적 도전과제에 대해서 발제를 하고 고려대 신재혁 교수와 남승현 교수가 패널로 참석한다.




제2회 동아시아-노르딕-베네룩스 대학 컨소시움(ENUC) 연차회의

제2회 동아시아-노르딕-베네룩스 대학 컨소시움(ENUC) 연차회의

제2회 동아시아-노르딕-베네룩스 대학 컨소시움(ENUC) 연차회의

제2회 동아시아-노르딕-베네룩스 대학 컨소시움(ENUC) 연차회의

제2회 동아시아-노르딕-베네룩스 대학 컨소시움(ENUC) 연차회의

 

제2회 동아시아-노르딕-베네룩스 대학 컨소시움(ENUC) 연차회의

제2회 동아시아-노르딕-베네룩스 대학 컨소시움(ENUC) 연차회의

제2회 동아시아-노르딕-베네룩스 대학 컨소시움(ENUC) 연차회의

행사 이틀째인 11월 21일(화)에는 회의 참가자들이 고려대 청년창업공간, CCL(CJ Creator Library), 파이빌(개척마을)을 방문하여 혁신 기반의 교육성과와 창업 지원체제를 논의했다.

스타트업 연구원장을 맡고 있는 김희천 교수의 인솔아래 경영대학 스타트업 스테이션을 방문했다. 센터의 모티브는 창업자를 위한 트레이닝 센터라는 것과 학생과 젊은 창업가가 와서 같은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입주한 회사들을 소개했다.

 

김성철 도서관장의 안내로 고려대 CCL을 다같이 둘러봤다. 일명 ‘책없는 도서관’이라 불리는 고려대 CCL을 본 참가자들은 매우 신선한 충격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정석 파이빌 촌장의 안내로 다같이 고려대 파이빌을 둘러봤다. 단순 창업지원과 다르게 창직 및 아이디어 생성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파이빌에서는 ‘지식의 놀이터’답게 학생들에게 함께 일하고 토론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에 많은 공감을 자아냈다.

 

이후 해당 전공분야의 연구실 미팅(Lab Meeting)을 통해 회원 대학 연구진들 간의 교류협력 수준을 실질적으로 한 차원 끌어 올리는 자리도 가졌다.

 

모든 행사를 마치고 모인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이러한 연구자 네트워크가 더 개발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들을 나눴다. 또한 김선혁 고려대 국제처장은 “지속적으로 매년 자리를 마련하여 ENUC가 단순한 관계를 넘어 매우 생산적인 자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각자의 나라에 돌아간 이후에도 우리가 함께 논의한 사항들을 계속해서 이어가면 좋겠다. 기다리는 것이 아닌,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기사작성 : 커뮤니케이션팀 서민경(smk920@korea.ac.kr), 학생홍보기자 이정훈(산업경영공학13, 284764@korea.ac.kr), 학생홍보기자 권지혜(신소재15, jihea96129@kore.ac.kr), 학생홍보기자 홍서영(미디어15, hongsseo96@korea.ac.kr)

사진촬영 : 커뮤니케이션팀 주호석(hsj918@korea.ac.kr), 학생사진기자 김난솔(교육13, nansol_@naver.com), 학생사진기자 이재진(경제13, wowls1994@naver.com), 학생사진기자 이재우(국문12, kp980621@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