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광장서 펼쳐진 대규모 K-pop 플래시몹
2017 ISC 학생 중 400여 명, 걸그룹 트와이스의 음악에 맞춰 춤사위
국적은 달라도 모두 한 마음..서툴지만 한 동작씩 맞춰 나가며 완성된 안무 선보여
전 세계 대학생들이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대규모 플래시몹을 연출했다.
지난 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린 고려대학교 국제하계대학(International Summer Campus, ISC)에 참가한 외국인 대학생들이 7월 14일(금) 낮 12시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대규모 플래시몹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려대학교 국제하계대학(ISC)에 참가한 외국인학생 400여 명이 K-pop 한류의 주역인 걸그룹 트와이스의‘TT(티티)’음악에 맞춰 안무를 선보였다.
이들은 이번 플래시몹 준비를 위해 틈틈이 짬나는 시간을 이용해 연습을 해왔다. 세계 각 지역 다양한 문화에서 모인 학생들이지만 K-pop에 대한 열정만큼은 크게 다르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한류열풍이 크다는 것을 보여줬다.
플래시몹 현장인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촬영 내내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열심히 플래시몹에 임했다. 두 번에 걸쳐 진행된 플래시몹은 학생들의 열정적인 공연이 끝나자마자 주위 시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플래시몹 촬영에 참여한 미국 Washington State University의 Katerina Tsatsomeros 학생은 “K-pop 춤을 직접 배워보는 것이 무척 재미있었고, 연습을 많이 한 만큼 촬영 내내 즐거웠다.”며 “다음에는 미스에이, 시스타와 같은 다른 K-pop 가수의 춤도 배워보고 싶다.”고 플래시몹 촬영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6월 27일(화)부터 시작된 국제하계대학(ISC)은 앞으로도 4주 동안 강의 프로그램과 함께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사작성 : 커뮤니케이션팀 서민경(smk920@korea.ac.kr), 학생홍보기자 최지영(미디어15, comma06@korea.ac.kr)
사진촬영 : 커뮤니케이션팀 주호석(hsj918@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