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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 인사이트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기부, KU GLP
  • 글쓴이 : 고대TODAY
  • 조회 : 3846
  • 일 자 : 2019-01-31


KU GLP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기부, KU GLP
꼭 필요한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일에 선배들이 나서다

 


 

KU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은 고대만의 특화된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세계를 개척해야 할 고대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열정과 도전정신만으로 세계 무대를 향해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김정호 베어베터 대표

KU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은 선배들의 꿈으로 만들어졌다. 국제무대 경험의 중요성을 아는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세계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밑거름을 주고자 2013년 ‘KUChina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KU-China Global Leadership Program) 기금’을 조성하면서 시작됐다. 이 프로그램의 취지에 적극 공감하여 1억 3천만원을 기탁한 김정호(무역85) ㈜베어베터 대표는 이미 2005년에 고려대학교에 1억원을 ‘김용진·유기각 장학금’으로 출연하여 중국 교환학생들을 지원하고 있었다. 김정호 대표는 “사회에 나온 뒤엔 어학 공부를 하기 쉽지 않으니 후배들이 대학 때 집중적으로 어학을 공부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10년~20년 뒤 세계의 리더가 될 학생이라면 중국을 몰라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오래 전부터 해왔다. 그래서 프로그램 제안이 왔을 때 망설임없이 학생들을 위해 기부 할 수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이 프로그램에 많은 분들이 기여해 주셨는데 그 중에 1억 원을 기부한 신경록(상학53) ㈜신생공업 회장은 “시급히 중국 전문가를 양성해야 하는데 기부한 돈이 보람있고 훌륭하게 쓰였다”며 뿌듯해 하기도 했다.

 

현지 기숙사비와 교육비 선배들이 전액 지원

KU-China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의 경우 중국의 언어뿐 아니라 역사, 문화 등 폭넓은 지식을 가진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목표가 있으며, 방학을 이용해 단기집중 언어 ·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한다. 

참가자의 경우 평소 중국에 관심은 많았지만 접할 기회가 많지 않던 중국어 초보자와 중국 미경험자인 학부생들을 심사를 거쳐 우선 선발해 한국에서 4주, 중국 상해에서 4주간 하루에 6시간씩 중국어 교육을 받고 현지 문화 체험과 기업 탐방 등의 기회를 갖고 있다.교우들의 기부금으로 진행되는 만큼 프로그램 등록비, 수업료, 기숙사비 등을 학생들에게 지원하며 특히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은 경제사정이 어려워 해외 연수 참여가 어려웠던 학생들에게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려대는 중국 베이징(北京) 런민(人民)대 캠퍼스에 마련된 ‘베이징센터’를 중국 전문가 양성의 전초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약 701m²(약 212평) 규모의 베이징센터에서는 각종 강의와 국제 교류 업무, 중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고려대 홍보 등의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중국 상해 화동사범대학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 세계로 확대

또한, 고려대는 KU-China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을 확장해 현재는 라틴아메리카와 일본 등 세계 각지로 지역을 확대해 시행해 나가고 있다. 코스타리카 또는 멕시코를 경험할 수 있는 ‘KU-Latin America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 일본 도시샤 대학에서 진행하는 ‘KUJapan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이 그것이다. 2013년 북경 중국인민대학과 하얼빈 공업대학에서 시작한 KU-China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은 현재는 중국 상해 화동사범대학에서 여름 방학을 보내고, 겨울방학을 이용해 중국 하얼빈 공업대학에서 심화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중국과 라틴 아메리카,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을 경험한 학생은 730여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