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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은 지식보다 중요하다' - “Imagination is more important
  • 글쓴이 : 고대 TODAY
  • 조회 : 2573
  • 일 자 : 2017-02-10




    THEME / vision

    '상상력은 지식보다 중요하다' - “Imagination is more important than knowledge”, Albert Einstein


    맨손의 혁신가를 위한 공간, 파이빌


    파이빌 사진1


    개척하는 지성들의 놀이터! 지금까지는 없던 대학의 공간!
    혁신의 정신을 담은 특별한 컨테이너 개척마을 ‘π-Ville’(이하 파이빌)이 완성되어 9월 8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파이빌은 단편적인 창업지원센터나 학생 문화공간과는 차별화된 공간으로 국내 대학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지식창조를 위한 학생전용 공간이다.
    개척자를 의미하는 Pioneer의 앞 두 글자와 무한한 확장을 나타내는 원주율 π를 엮어 만든 파이빌은
    ‘건축이 곧 고대의 생각이고 고대인의 도전’이 되는 공간이다.

    5대양 6대주를 돌고 돌아 인촌로 99에 자리한 38개의 컨테이너 박스

    낡고 허름했던 아버지의 차고에서 시작된 스티브잡스의 도전처럼 파이빌 역시 낡은 컨테이너 박스를 이용해 혁신적 공간으로 탄생시켰다. 건물의 뼈대이자 공간인 컨테이너는 실제로 물류이송을 위해 전세계를 돌아다닌 컨테이너를 재활용했고, 건물 내부 가구 역시 예사롭지 않다. 책상과 의자들은 고려대의 역사가 남아있는 50-60년 전 집기들을 리폼해서 활용했다. 예전의 낙서들도 그대로 살려냈다. 그래서 파이빌 건물의 책상과 의자는 모두 그 모양새가 다르다. 켜켜이 쌓아올린 부직포로 만든 의자는 하나하나 쌓아가는 생각의 나이테와도 같다. 실내와 실외의 구별이 없는 공간. 컨테이너 건물이 가진 거칠고 차가운 느낌이 크림슨색 컬러를 입고 나니 거친 느낌은 개척하는 지성들의 에너지 넘치는 이미지로 탈바꿈했다. 비정형적인 탑처럼 쌓아올린 구조는 그 자체로 아름다운 청춘의 창고와도 같다.


    서관 테이블 재활용

    서관 대강당의 책상을 재활용한 테이블.



    부직포의자

    대강당에서 제작 후 파이빌 강당으로 옮겨온 부직포 의자.




    누군가 점유하는 공간이 아닌 누구나 공유하는 공간

    파이빌은 사람을 평가하지 않는다. 정답이 없기 때문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만 있거나 그마저도 없어도 이곳에선 무엇이든 가능하다. 또한 고려대학교가 만들어 내고 있는 새로운 컨텐츠를 공유하는 공간이다. 예를 들어 파이빌 오픈 플랜스튜디오에서는 한 학기를 단위로 축적된 고려대 학생들의 공모전 출품작, 예술작품, 수업・연구 결과물 등의 성과를 전시할 예정이다. 염재호 총장은 “지식은 강의실에서 전수되는 것만이 아니라, 캠퍼스 전체에서 만들어지고, 교류되면서 축적돼야 한다. 새로운 형태의 지식 창조에는 새로운 공간이 필요하다”며 “파이빌은 그 이름처럼 창의와 개척정신이 무한히 뻗어나가는 공간이 될 것이고 끝없는 토론과 회의, 사색을 바탕으로 우리 고대인의 개척정신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어 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파이빌의 스튜디오 배정은 창업에만 맨손의 혁신가를 위한 공간, 파이빌 “Imagination is more important than knowledge” Albert Einstein 국한되지 않는다. 스타트업 신청자에게도 높은 수준의 완결성을 요구하지 않는다. 파이빌이 타 대학의 창업지원센터와는 차별성을 갖는 점이다. 오히려 구체성을 갖춘 사업 아이템으로 외부의 지원을 받을만한 이들은 배정 대상이 아니다. 파이빌은 자체 네트워킹과 멘토링을 통해 창업 준비단계로 나아갈 잠재력을 갖춘 이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파이빌은 현재 학생운영위원회 위원을 모집해 학생 스스로 계획하고 운영하는 창의 공간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파이빌은 강당 및 전시실로 구성된 A동과 스튜디오 공간으로 구성된 S동으로 나뉘어 있는데, A동 강당 및 전시실의 경우 사용 전 대관신청서를 운영지원팀에 제출하고 허가를 받아 사용할 수 있다. S동 3층 스튜디오는 2개월 단위로 신청을 받는다. 현재 시범 운영중인 1기의 승인 기간은 2016년 12월 31일 까지이며, 1월 신청은 12월 중순 포털 공지를 통해 받을 예정이다.

    개척마을 ‘π-Ville’: ‘π-Ville99’는 정경대학 건물(정경관)과 우당교양관 사이 1524.98㎡(461.3평)의 부지에 들어선 첫 번째 파이빌 건물이다. 총 38개의 컨테이너로 이루어진 지상 5층 규모의 건물이다. 15개의 스튜디오, 강당, 오픈플랜 스튜디오, 아이디어 카페, 3D프린터 오픈랩 등으로 구성됐다. 향후 정문 앞에 ‘π-Ville148’(2017년 2월)과 자연계 캠퍼스에 ‘π-Ville22’(2017년 8월)을 추가로 더 건립할 예정이다. 파이빌 이름에 붙는 숫자의 의미는 파이빌이 위치한 도로의 주소를 의미한다.


    파이빌 전경

    파이빌 전경

    파이빌 전경





    선배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확산하는 생각의 인큐베이팅 공간

    파이빌은 학생들의 도전과 소통 공간인 동시에 선배들의 경험을 전승하고 확산하는 공간이다. 스치는 장소가 아닌 더 오랫동안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장소. 그래서 멘토링과 네트워킹은 파이빌의 강력한 기능 가운데 하나다.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크리에이티브 렉쳐를 통해 고려대 교수 및 다양한 분야의 선배 창업자, 기업가를 초빙해 후배들에게 경험과 지식을 전수한다. 또한 TEDxKorea University(고려대 테드팀)와 함께 연계해 TED 강연도 진행해 웹사이트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1층에 위치한 아이디어 카페는 자유로운 휴식과 소통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에 최적화된 분위기를 조성한다. 아이디어 카페 역시 고려대 창업동아리 출신들로 전자동 로스팅기를 만들어 세계인의 커피 입맛을 사로잡은 ‘스트롱홀드’의 커피 전문가들이 운영한다. 선배 사업가는 모교로 돌아와 임대료 등을 학교에 환원하며 후배들의 멘토 역할을 자청하고 있다. 정석 파이빌 촌장은 “오늘 문을 연 이곳은 여전히 시작단계다. 수많은 도전과 실패가 이뤄질 것이고, 성공보다 오히려 수많은 실패의 경험을 나누는 곳이 되길 바란다. 실패와 시행착오야 말로 그 어떤 수업보다 값지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100년이 지나도 영원히 시작하는 공간일 파이빌. 이곳에 수많은 시행착오와 실패의 경험이 오롯이 쌓이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