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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정보전산처, University Intelligence Hub를 향하다
  • 글쓴이 : 고대TODAY
  • 조회 : 472
  • 일 자 : 2018-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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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정보전산처, University Intelligence Hub를 향하다

 


고려대 정보전산처가 40여년간 근무해온 낡고 오래된 환경을 벗어나 새로운 공간으로 이전했다. 미래융합기술관 5층에 새롭게 둥지를 튼 정보전산처는 새로운 생각과 행동을 혁신 공간에 담아 ‘University Intelligence Hub’로서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구성원들이 하나될 협업과 소통의 공간
일보다 사람중심의 가치 담아

정보전산처는 답답하고 오래된 근무공간에서 벗어나 배려와 창의, 협업의 공간으로 거듭났다. 대표적으로 두터운 철문과 파티션에 막혀 부서간 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던 예전에 비해, 새로운 정보전산처는 부서 간 벽도 부서 내의 파티션도 존재하지 않는다. 물리적, 심리적 벽을 허물고 모두가 하나되는 공간으로 변하고자 한 뜻을 담았다. 사무실 내의 어느 곳에서든 볼 수 있게 설치된 9개의 대형모니터를 통해 부서 간 업무 파악을 하고, 보고 등의 절차적 단계보다 그때그때의 즉각적인 실시간 피드백을 우선하도록 만들었다. 모니터의 정보로 타부서의 업무 파악을 돕고, 요청을 하기전에 서로를 도와줄 수 있으며, 자유롭게 구성원의 생각을 메모할 수 있도록 라운지에는 보드 게시판이 설치되어 있다. 평범한 이동 공간이었던 복도 공간까지 서로의 생각이 만나고 순환하는 라운지로, 생각의 끝이였던 벽은 칠판이 되어 새로운 생각의 시작이 되었다. 또 대학 최초로 설치된 이동형 케이블은 좌석 배치에 제약이 없어 유연하게 일할 수 있도록 돕는다. 회의실 역시 트인 천장과 전면 유리로 설계되어 모두에게 열린 소통과 회의에 필요한 모든 종류의 디바이스를 지원해 협업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로비는 각종 레퍼런스, 전시회 등에 활용 가능한 공간으로 모두에게 열려있다. 또한 모든 구성원들이 구글캘린더 등 협업 도구를 활용하여 회의실을 예약할 수 있는 소통과 교류의 창고가 마련됐다.



정보전산처는 정보보안과 고려대학교의 네트워크 심장으로서 최첨단 시스템을 자랑하는 곳이지만 이곳을 통해 느껴지는 기운은 차가운 하드웨어가 아닌 직원을 배려한 사람중심의 공간으로서의 따듯함이다.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 하는 직원을 위한 자전거 거치대, 가볍게 아침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휴게실과 하루 종일 커피가 무한 제공되는 카페 같은 일터를 지향한다. 야근이 잦은 부서의 특성상 자녀가 방과 후에 방문하면 부모님의 일터에 자부심을 느끼고 함께 숙제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완벽한 보안이 실현될 서버실, 2번의 모의 훈련 후 서버이전

미래융합기술관 5층에 내리면 로비의 한쪽 벽면을 차지한 마치 조형예술작품 같게도 느껴지는 두터운 철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바로 그 곳이 서버실이다. 정보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정보를 저장하는 서버실은 그 어느 곳보다 안전해야 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새로운 서버실은 두터운 철문으로 안전한 금고와 같은 느낌을 주며 이중보안을 실시해 어떠한 침입에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습니다. 또한 네이버로부터 전수받은 데이터 센터 기술과 기증받은 서버랙을 통해 데이터 보관이 보다 원활해졌습니다. 바닥에서 올라온 찬공기는 마주보고 있는 각 장비를 식혀주고 더워진 공기는 위쪽으로 올라가 서버실 냉방 전력 효율을 15% 올려줍니다. 비상상황 발생시 2시간 동안 모든 전력을 가동시킬 수 있는 배터리실과 UPS실은 이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 쾌적해졌습니다.”


▲파티션이 없는 사무실 내에서 자유롭게 소통 중인 이경호 정보전산처장.


정보전산처 이전에 있어서 가장 염두에 둔 것은 보안과 시스템 안정성이었다며 이경호 정보전산처장은 이렇게 설명했다. 40여 년 만에 처음 하는 서버 이전이었던만큼 정보전산처의 이사는 일반적 사무실 이전과는 차원이 달랐다. 서버 이전 모의 훈련만 2번을 실시하며 오류를 예상하고 철저하게 대비해 공고된 예상시간보다 서버 이전시간을 10시간이나 단축했다.

미래의 대학은 플랫폼으로서 역할
최첨단 정보시스템은 그 초석

이경호 정보전산처장은 대학이 미래를 꿈꾸는 데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로 최첨단 정보시스템 ‘인프라 스트럭처’라고 말한다.

“선진 대학들은 대부분의 강의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학생들과 원격에서 모바일 장치로 상호작용하며 소통하고, 연구자들은 다중 협업을 이어가는 데 최첨단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협업도구를 사용하고 있어요. 또한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개인 맞춤형 교과설계, 연구업적 관리 및 대학생활 서비스를 학생과 연구원에게 제공하고 있죠. 이것들은 모두 혁신적인 최첨단 정보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혁신을 주도하는 대학으로서 해외에 비해 조금 늦었지만 고려대가 제일 먼저 그 초석을 놓은 것입니다.”

세계는 기술이 주도하여 삶의 양식을 바꾸는 혁신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세계 50대 대학의 꿈이 눈앞에 있는 지금, 대학의 IT수준 역시 세계 50대 대학의 수준에 맞도록 좀 더 속도를 내야 한다. 혁신을 주도할 고려대는 이제 그 첫걸음을 디뎠다. 고려대가 미래의 올바른 방향으로 한 걸음 더 도약할 것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