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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가 가진 모든 인프라 동원해 투자 유치까지 지원
  • 글쓴이 : 고대TODAY
  • 조회 : 188
  • 일 자 : 2018-12-05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고려대가 가진 모든 인프라 동원해 투자 유치까지 지원

 


▲2018년 1학기 츄츄데이 발표현장

아이템 발굴에서 투자유치까지,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가 된 고려대


창업을 준비하다보면 아이디어 구체화에만 혹은 사업화에만 집중하고 싶은데 자금 마련에, 투자 유치에 신경 쓸 부분이 너무 많아서 힘들다는 스타트업 대표들이 많다. 그러나 스타트업과 투자 유치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이기도 하다. 고려대는 사업초기 단계에서 난항을 겪는 청년 창업자들이 창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고려대가 가진 모든 인프라를 동원해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startup accelerator)란, 창업 아이디어나 아이템만 존재하는 단계의 신생 스타트업을 발굴해 업무 공간 및 마케팅, 홍보 등 비핵심 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단체를 말한다.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는 창업 기업에 사무실,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마케팅, 전략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멘토로 연결시켜 주기도 한다. 즉, 고려대는 캠퍼스 전체가 유기적으로 협동하며 엑셀러레이터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엑셀러레이터는 3~4개월간의 지원 프로그램이 끝나면 언론과 투자자를 상대로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자리(데모 데이, demo day)를 마련해 주는데, 이 자리에서는 회사가 진출하려는 시장이 직면한 과제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사업 방향, 현재까지의 사업 성과 등에 대한 발표가 이뤄진다. ‘스타트업 스테이션’이라 불리는 고려대 경영대학 스타트업 연구원에서는 2017년 봄부터 매년 봄과 가을 연 2회 츄츄데이(ChooChoo Day)를 개최하고 있다. 스타트업 스테이션에서 약 6개월간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수료한 팀들 중 일부와 교내 스타트업 기업들이 츄츄데이를 통해 데뷔무대를 갖는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10대 1이 넘는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 연구원 입주사들은 기업별 최대 500만원의 운영 비용과 경영본관 2층 일진창업지원센터의 사무 공간, 네트워킹 및 홍보·마케팅 서비스 등을 지원받고 있다. 스타트업 연구원은 대학교 연구소라는 제약이 있어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는 할 수 없지만 다양한 국내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와 연계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고 있다. 

 

교내 스타트업 기업들의 발표회인 츄츄데이에 매회 투자 관계자를 비롯해 대학과 기관, 언론사, 민간기업, 그리고 예비 창업가 등 약 200명이 참석하고 있다. 이날에는 경영대학과 MOU를 맺고 있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삼일회계법인 △아마존 웹서비스 △Y 크라우딩펀딩 등 엑셀러레이터, 엔젤투자자, 벤처캐피탈 등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투자 상담이나 스타트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을 하고있다. 스타트업 스테이션은 2018년 8월기준 33개의 스타트업 기업들이 스타트업 스테이션을 거쳐갔고, 28억 6천여만원의 정부지원 및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2018년 1학기 츄츄데이에 참석한 교내 스타트업 대표들과 관계자

기술창업 생태계의 키플레이어로,
고려대 기술지주회사

창업센터가 스타트업의 전진기지로서 역할을 한다면 고려대학교 기술지주회사는 우수한 기술을 발굴해 자회사 설립을 통한 기술 사업화를 이끌고 있다. 기술지주회사는 대학의 창업 교육이 실전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투자금을 지원하는 2017년 대학창업펀드사업과, 바이오특화 TIPS 프로그램 운영사로 선정됐다. 기술지주회사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액셀러레이터 등록을 완료했다. 이로서 고려대 기술지주회사는 매년 우수한 초기 창업 기업을 발굴해 이들 기업에 종잣돈을 투자하고, 초기 기업이 빠르게 성장 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있다.

또한 기술지주회사는 최근 한국모태펀드 소셜임팩트B 출자 사업의 최종 운영사로 선정되어 125억원 규모의 ‘미래 ESV 투자조합 제1호’ 를 결성했다. 혁신적 아이디어로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면서도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소셜벤처기업은 일반 벤처기업과 차별점이 있다. 이번 투자조합을 통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셜벤처기업을 지원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전의 터를 만들고 가능성을 심는 일 못지 않게 그 가능성을 알아보고 키우는 일 또한 스타트업의 중요한 가치일 것이다. 개척하는 지성을 키우는 고려대가 대한민국의 건강한 창업 생태계를 키우는 키플레이어로서 새로운 길을 보여주고 있다.

고려대학교의 스타트업 데모데이 행사인 ‘츄츄데이’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11월 8일 고려대 LG-POSCO 경영관에서 ‘2018 가을 츄츄데이(CHOO CHOO DAY)’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매년 봄, 가을 2회 진행되며, 경영대학 산하 스타트업 연구원에 6개월간 입주하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거친 청년기업가들이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공개 발표하고 시연하는 스타트업 데모데이 행사다. 올해는 투자 관계자를 비롯하여, 대학과 공공기관, 언론사, 민간기업, 그리고 예비 창업가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Spot Interview - 유영욱 SK그룹 상무
투자자와 창업자도 결국 사람 대 사람, 창업자의 태도와 자기절제도 의사결정에 영향



Q. 투자자로서 츄츄데이 등을 통해 본 스타트업 기업중 기억에 남거나 인상적인 기업이 있으신가요?
“고려대 스타트업 중에 탈잉과 인연이 맺어져 앤젤 투자를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처음 소개 받았을 때에는 워낙 초기 단계여서 사업의 성공을 판단하기는 어려운 상태였지만 몇 달 동안 멘토링을 제공하면서 서로를 보다 잘 알게 되었고 투자로 연결되었습니다. 특히 창업자들이 앞으로 어려움에 부딪힐 때 포기하지 않고, 또 주변의 조언에 귀 기울일 것이라는 신뢰가 생긴 것이 중요한 의사결정 이유였습니다.“

Q. 투자자의 입장에서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위해 꼭 알아야 할 것과 준비해야 하는 것이 있다면 어떤 것들입니까?
“스타트업 투자는 주식 투자와는 달리 투자자와 창업자 간의 인간적인 관계도 의사결정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예컨대, 투자자가 오랫동안 신뢰관계를 맺은 사람들이 소개 하는 스타트업이라면 편안하게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러 창구를 통해 제공되는 고려대의 스타트업 지원 서비스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Q. 스타트업 기업에 투자를 결정할 때 어떤 점을 가장 중요하게 보시나요?
“초기 투자이다 보니 사업의 성장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연관되어서 이러한 성장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경쟁력의 원천을 가지고 있는지를 살펴봅니다. 또한 창업자가 사업에 대해 가지고 있는 태도와 자기 절제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Q. 최근 강조되는 대학생 스타트업 문화는 어떻게 보시나요?

“사업 모델도 좋고 자기가 열정을 갖는 분야라고 하면 금상첨화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외부 스타트업들에 비하면, 재학생들이 많다 보니 다른 사업이나 직장 경험이 적어 현실감이 조금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Technology가 아니라 혁신적 사업 모델에 기반한 스타트업이라면 시장에 그와 같은 사업들이 기존에 없는 이유를 잘 알고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하는데, 그 부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