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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지성들의 놀이터 고려대 ISC, IWC - 세계 속의 고려대를 각인시킨 또다른 주역들
  • 글쓴이 : 고대TODAY
  • 조회 : 398
  • 일 자 : 2018-08-29


KU The Future
세계 지성들의 놀이터 고려대 ISC, IWC
- 세계 속의 고려대를 각인시킨 또다른 주역들

 


외국인 유학생과 교환학생 등 정규 프로그램 외에도 고려대학교를 세계에 알린 주역들이 있다.
방학기간에만 열리는 고려대의 국제하계대학· 동계대학은 고려대의 국제화를 이끄는 일종의 대표 브랜드이며,
최근 아시아 최대 크기의 한국어교육관을 짓고 새로이 둥지를 튼 한국어센터도 고대를 세계에 알린 국제화의 주역이다.
정규프로그램의 인기를 넘어 사랑받는 비정규프로그램들. 그야말로 조연의 반란이다.

국내 최대규모의 국제하계대학,동계대학 

안방에서 키우는 글로벌감각



2004년에 시작된 고려대학교 국제하계대학은 전세계 약 300개 대학에서 2,000여 명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고의 하계대학 프로그램으로, 세계 각지에서 찾아온 명문대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고대 안방에서 국제적인 감각을 키울 수 있다.

2018년 국제하계대학에는 미국, 싱가포르, 캐나다, 홍콩, 영국, 호주 등 34개국 300여개 대학 183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고려대 국제하계대학은 국내・외 대학의 석학들을 초청해 최고 수준의 강의를 제공해 왔다. 올해도 펜실베니아, 코넬 등 해외 유수대학 현직 교수진들이 참여하여 경영·경제·정치·법·인문·과학·공학·예술 등 120여 과목을 강의했다. 국제하계대학은 한 학기 분량인 약 48시간의 수업이 4주 또는 6주 간 이루어지고, 120여 개의 과목 중 한국어 수업을 제외한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된다.

또한 한국 문화와 기업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해외 대학 예비대학생들을 위한 ‘KU pre-college’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고려대 입학을 꿈꾸는 학생들은 대학생들과 똑같은 수업을 들으면서 대학 생활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세계적인 대학 교원들의 강의 외에도 참가 학생들은 야구경기 관람, 한식 만들기, 태권도 실습, 캘리그라피, K-Pop 댄스 플래시몹, 보령 머드 페스티벌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며 국내 대기업· 공기업 및 관공서 인턴십의 기회도 갖고 있다. 또한 고려대 재학생들과 외국인 학생들이 서로 교류하며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버디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짧은 기간이지만 참가자들은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 함께 어울리며 한국과 더불어 세계 각국을 배우고 돌아간다.



한편 고려대는 2016년 국제동계대학을 신설해 개최하고 있다. 하계대학과 마찬가지로 수준 높은 교수진에 의한 교과목 이외에도 참가 학생들은 한국의 겨울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활동의 기회도 갖는다. 2016년 222명의 학생 참여로 시작한 동계대학은 이듬해 453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높은 기대와 호응을 보였다. 동계대학은 학점 과정의 ‘세션 1(3주)’과 문화 체험 프로그램 위주인 ‘세션 2(2주)’로 구성된다.

민족의 언어로 고대 정신을 알리는 글로벌 허브, 

고려대 한국어센터

32년 역사를 가진 고려대 한국어센터도 고려대의 이름을 세계 속에 각인시킨 주역 중 하나다. 출범 첫 해 139명의 외국인 학생으로 시작한 한국어센터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한국어· 문화 교육 전문기관으로 발전하면서 현재 해마다 82개국 1만여 명의 학생들이 찾는 국내 최대 규모로 성장했다. 

 

한국어 교육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에 힘입어 지난 6월에는 지하 1층과 지상 3층 연면적 5244.23㎡(1586.38평) 규모의 ‘한국어교육관을 준공’, 세계 최대 규모의 한국어 전문 교육 기관의 면모를 갖추었다. 신축된 한국어교육관은 45개의 어학 강의실을 통해 전문어학강의와 학습 토론, 그룹 스터디와 교육에 최적화된 시설을 제공한다. 고려대는 이 곳이 앞으로 점점 높아지는 한국의 위상과 함께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널리 알리는 전문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 환경 덕분에 이제 고려대에서는 외국인 학생을 만나는 일이 더 이상 낯설지 않다. 내국인 재학생들과 외국인 유학생들 간의 교류도 활발하다. 글로벌화된 캠퍼스에서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국제 감각과 인적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세계 문화를 배운다. 김선혁 국제처장은 “고려대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은 외국인 학생들이 공부를 마치고 각자의 나라로 돌아가 지한· 친한의 민간 외교관이 된다면 이는 고려대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제고에도 기여하는 일” 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외국인 유학생 관리에 역량을 집중해 국내생과의 격차를 줄이고 학생 모두가 만족하는 진정한 글로벌 캠퍼스를 만들 것” 이라고 말했다.

엄마의 모교에서, 한국어 배우며 보낸 행복한 시간
배성희(한국어센터 5급과정 수료)



고려대 한국어센터 5급 과정을 수료한 배성희 학생. 독일 국적의 교포 2세인 아빠와 한국인 엄마를 둔 그는 독일에서 나고 자랐다.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제대로 공부하기 위해 고등학교를 마치고 올해 봄학기부터 고려대 한국어센터에서 공부를 시작한 그는 전체 재학생(1953명) 중 0.5% 이내의 성적을 기록, 우수장학생으로 선정돼 수업료의 50%를 장학금으로 받았다. 이번 여름 학기를 마치고 독일로 돌아가 대학 과정을 공부할 예정인 그는 “멋진 캠퍼스에서, 한국어에 푹 빠져 지낸 행복한 시간이었다” 며 어학연수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한국어를 제대로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건 케이팝 때문이었어요.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이 한국어· 한국문화로 넓혀졌고, 뿌리를 찾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어졌어요. 고려대는 엄마(강숙 교우, 독문 86)의 모교라 큰 고민 없이 선택했어요. 이 곳에서 생활하며 엄마의 대학 생활을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보고 싶었어요. 또 독일에서도 잘 알려진 명문대라는 점도 고려대 한국어센터에 오게 된 중요한 이유고요. 실제 와서 보니 캠퍼스도 멋있고, 공부도 재미있고, 모든 면에서 기대한 것보다 훨씬 좋았어요. 하지만 한국인 친구들을 많이 사귀지 못해 아쉬웠어요. 고려대 학생들을 연결해 또래들끼리 교류하면서 실제 한국문화와 생활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