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고려대학교 KU Story


HOME

현재 페이지 위치




게시판 -- 목록(갤러리)
미래 대학 교육의 방향을 제시할 SK미래관
  • 글쓴이 : 고대TODAY
  • 조회 : 767
  • 일 자 : 2018-08-29


KU The Future
미래 대학 교육의 방향을 제시할 SK미래관

 


고려대학교가 SK미래관으로 미래형 교육 공간을 선도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를 진행중인 SK미래관은 일방적 지식 전수의 교육이 아닌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고 이끌어내는 곳으로서 ‘미래형 인재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지녀야 한다’는
교육 철학을 담았다. 염재호 총장은 “많은 사람들이 교육을 ‘노동’으로 생각한다. 교육은 힘든 것이라고.
하지만 공부는 사실 ‘호기심’이다. 호기심을 자극하면 어려운 공부도 재미가 될 수 있다.
교육의 영어 에듀케이션(Education)의 본뜻은 이듀스(educe)에서 나왔다. ‘끌어낸다’는 뜻이다.
개인이 갖고 있는 잠재능력을 얼마나 많이 끌어낼 수 있는가가 교육이다.
가르쳐주는 게 아니라 끌어내는 게 교육” 이라고 말한다.

집중과 몰입을 극대화하는 창조공간

SK미래관은 대학 교육의 혁신을 함께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본교 111주년을 기념하여 111개의 세미나실, 111개의 개인집중실 등 자유로운 공간 구성으로 학생들 스스로 탐구하고 토론하는 문화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동영상 강의 등을 이용해 먼저 강의를 듣고 세미나실에서는 소그룹별로 그 내용에 대해 자유로운 토론을 이어가는 플립트 클래스(flipped-class)와 튜토리얼 제도가 정착할 것으로 기대된다. 토론뿐 아니라 개인집중실에서 자신만의 학업으로 승화시키는 것도 주목된다. 그 밖에도 소통과 협업을 위한 Agora, 창의 놀이터 Living Lab 등이 대학 최초로 들어선다. 이 공간들은 점유의 공간이 아닌 공유의 공간으로서 새로운 지식 창출을 위해 24시간 개방된다.

전통과 미래가 조화된 소통의 공간

SK미래관은 위치적으로 민족의 지성을 길러낸 역사적인 공간인 대강당을 품고 있으며, 본관을 중심으로 100주년 기념관과 좌우대칭을 이룬다. 고려대학교의 민족적 정신과 미래 비전을 상징하는 삼각 구도의 완성인 셈이다.



창의적 영감과 지식이 융합되는 지혜의 광장 고대 그리스 광장에서 모티브를 얻은 SK미래관은 정치·경제·예술의 허브 역할을 했던 아고라 광장을 오늘에 되살리고자 하는 뜻을 갖고 있다. 약 7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유리 천장의 커뮤니티 프라자(Community Plaza)를 만들어 기존의 대강당 건물과 SK미래관이 하나로 통합되는 다양한 소통의 공간으로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고대(古代)의 그리스 광장이 인류의 지혜가 모이던 곳이라면, 고대(高大)의 새 광장인 SK미래관은 다양한 지식의 융합과 창조의 미래를 이끌 공간으로서, 학문의 빅뱅이 일어나는 이 시대의 새로운 아고라 광장이 될 것이다. 이 외에도 최첨단 ICT기술의 체험과 전시공간, BEMS시스템, 지열시스템, LED 등 에너지효율1등급 제품과 친환경 제품 등으로 계획하여 고려대 캠퍼스 중심축의 마스터플랜을 완성하는 기념비적인 건물이 될 것이다.

Spot Interview - 공정식 관리처장 

“공간은 함께 고민하고 완성해 가는 것”



Q. 지난 3년간 캠퍼스의 공간 혁신이 이어졌다. 고대가 건축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고대 전통적 건물인 본관과 서관, 대학원 건물이 주는 석탑의 정신을 계승하면서, 새로 지어지는 건물들은 여기에 개척하는 지성을 키우는 미래 지향적 가치를 품고 있습니다.

Q. 파이빌과, CCL, SK미래관으로 이어지는 이 공간들은 어떤 연결성을 갖고 있나?

SK미래관은 미래교육을 위해 필요한 공간으로 정답이 없는 문제를 고민하고 발견하며 끊임없이 토론하고 치열하게 고민하는 사유의 공간입니다. 파이빌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실험하고 도전해 보며, 상상력을 확장시키는 공간입니다. 개인보다는 그룹활동을 위주로 진행하죠. 반면 CCL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소통 하지만 분리된 공간이 아닌 넓은 홀을 중심으로 소통 하게 됩니다. 1인 미디어 제작을 통해 1대 다수의 커뮤니케이션이 일어나는 공간이기도 하죠. 각각의 공간들을 통해 사유하고 도전하고 확장하는 일이 자연스럽게 일어나리라 기대합니다. 이 모든 것은 대학을 단순히 지식의 전수공간이 아니라 유연한 지식의 놀이터로 탈바꿈 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Q. SK미래관의 기능적 역할은?

SK 미래관은 크게 두 가지가 융합되어 있습니다. 외향적으로는 기존의 고대 건축양식을 반영하면서 기능적으로 미래 교육에 대한 기능성을 갖고 있어요. 올해 처음 도입된 공통교양과목인 자유정의진리수업과 같은 플립트 클래스 수업을 할 수 있는 최적화된 공간이죠. 다양한 규모의 토론실과 깊은 몰입이 가능한 개인 학습 공간으로 자유로운 소통과 몰입이 동시에 일어납니다. 문제 해결형 클래스에서는 그룹원들이 문제를 풀 수 있도록 그룹 형태로 테이블과 의자가 준비돼 있고, 외부의 정보를 공유하고 문제해결이 가능하도록 온라인 장비들이 테이블마다 설치돼 있는 식입니다. 인터넷뿐만 아니라 다수의 다른 토론실과의 실시간 연결이 가능해 토론실은 사실상 물리적 공간적 제약이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SK 미래관은 어떤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나?

SK 미래관은 고대가 지향하는 미래교육을 상징하고, 능동적으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가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모여 대규모 지적 교류가 일어나던 대강당의 역사를 계승해 대규모 강의는 강당에서 이뤄지고, 개별적인 토론은 미래관으로 연결되도록 전통과 미래를 연결하고자 합니다. SK 미래관은 기획 초기부터 많은 고민과 방향성의 대립이 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다같이 공간을 계획하고 문제를 풀어나가는 융합의 상징이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