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 오픈한 ‘크림슨센터(Crimson Center)’가 고대를 방문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화제다. 고대를 상징하는 다양한 기념품들은 생각지도 못했던 분야의 소품까지 확대되어 보는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준다. 

01_ 고대 로고와 오얏꽃, 호상비문 등을 문양으로 한 넥타이. 

국내 대학들 대부분이 UI를 활용한 배지와 티셔츠, 컵, 열쇠고리 정도로 기념품 수준의 라인업을 갖고 있는 것에 비해 크림슨 센터에서는 고대 UI를 활용한 골프공과 백팩, 넥타이, 스카프, 자개를 활용한 필통 등 예술품과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에서 고대 농장의 참기름과 고대와인까지 고려대학교의 브랜드 샵으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02_ 다양한 고대 로고 티셔츠.

특히 고대 교우들로 이루어진 젊은 창업자들의 작품도 눈에 띈다. 고려대학교 디자인혁신센터가 개발한 고유의 브랜드인 ‘the Crimson Line’의 심플하면서도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수제 컵과 저금통, 디자인 조형학부 출신의 학부생들이 고려대 산학협력단 창업보육센터를 거쳐 첫 선을 보이는 창의개발 종이완구인 페이퍼메카닉, 부러진 야구배트를 재활용해 새로운 제품을 탄생시키는 사회적 기업 비스퀘어드의 연필통과 소품 등은 이 공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04_ 고대를 찾는 낯선이들에겐 브랜드 샵의 역할을 한다. 

 크림슨센터 내에는 브랜드숍 외에도고대를 처음방문하는 사람들을위한웰컴센터의 공간도 있다. 웰컴센터는 고려대를 처음 찾는 방문객들에게 고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한 눈에 일목요연하게 파악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대형 멀티비전을 통해 관련 영상이 제공되고, 고려대학교를알리는 각종 홍보물과 책자들이 비치되어 있다. 또한 웰컴센터에서는 예약을 통해 고려대학교 111년의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웰컴투어를 진행하며, 셀프견학이 가능하도록 캠퍼스맵 및 추천견학코스 등도 안내하고있다.

05_ 종이에 기계공학적 원리를 결합한 페이퍼 메카닉의 장난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