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자연계 캠퍼스의 가장 큰 이슈는 50여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사라지는 제2공학관 철거와 그 자리에 세워지게 될 자연계 중앙광장(Science π-Park)가 될 것이다. 신공학관 준공에 따라 제2공학관 내부에 설치된 연구장비를 신공학관 등 공과대 소속 건물로 이전하고, 3월까지 제2공학관 철거가 진행된다. 제2공학관 부지에는 자연계 중앙광장 (Science π-Park)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 지상에는 휴게공간이 있는 광장이, 지하에는 교육복지공간, 다목적강당, 세미나실, 주차장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

자연계 중앙광장((Science π-Park) 사업의 일환으로 지하에 주차장이 들어서는 것은 지상에 주차장이 많은 자연계 캠퍼스에서 차량 통행으로 인한 학생들의 위험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자연계 교양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실험실 등을 갖춘 자연계 교양관 건물(2018.7 ~ 2020.6월 준공)도 건설 예정 시기를 조정 중이다.

또한, 지난 1월 기공식을 가진 메디힐지구환경관은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대표의 120억 기부에 의해 시작될 수 있었다. 2019년 7월 준공 예정인 메디힐지구환경관은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7,153㎡(약 2,160평) 규모의 건물로 현재의 지구환경 변화와 예측되는 미래 지구환경을 개선·회복시키기 위해 다양한 시·공간적 환경을 연구하는 시설로 계획됐다.

2017년 8월 기공식을 하고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중인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는 최근 10여년 간 의대 구성원들의 숙원사업이었다. 센터 완공 후에는 국내 최초로 ‘정밀의료서비스’를 실현해 암치료뿐 아니라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에도 앞장선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첨단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을 구축해 빅데이터를 통한 의학 연구를 하게 된다.

이외에도 자연계 캠퍼스는 NT, BT, IT 등의 신기술 간 또는 이들과 기존 산업·학문 간의 모든 연구 분야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연구공간인 융합연구동, 건축사회환경 종합실험동인 건축사회환경관, 부족한 자연계 실험 공간을 채워줄 실험동 등의 건축 계획을 갖고 올해 안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규 건축 외에도 애기능 생활관, 과학도서관 리모델링 등 학생들의 편의와 복지를 위한 시설 개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➊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
- 연면적 : 약 35,800평 (1단계 11,300평, 2단계 24,500평)
- 시설 : 진료시설, KU-MAGIC 연구공간, 편의시설, 지 하주차장 등
- 준공 : 1단계 - 2017.9~2020.3월 예정

➋ 메디힐 지구환경관
- 연면적 : 약 2,164평(지하2층 ~ 지상6층)
- 시설 : 교육연구시설 및 복지시설
- 준공 : 2018.3~2019.7월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