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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향기 감지하는 단백질로 질병치료의 길 열린다
  • 글쓴이 : 커뮤니케이션팀
  • 조회 : 1149
  • 일 자 : 2018-12-14


 

맛과 향기 감지하는 단백질로 질병치료의 길 열린다
이성준 교수팀, 이소후각/미각수용체 연구 종합정리
유명 저널 “Nature Reviews Drug Discovery” 논문 게재

 

 


▲ 생명공학과 이성준 교수

 


생명과학대학 생명공학과 이성준 교수가 최근 이소후각/미각수용체 분야 중요 연구내용을 종합 정리한 리뷰 논문을 ‘Nature Reviews Drug Discovery’에 발표했다.

* 논문제목 : Therapeutic potential of ectopic olfactory and taste receptors
* 단독 교신 및 대표 제1저자 : 이성준
* 공동 제1저자 : 독일 보훔대학 Hanns Hatt 박사, 벨기에 루벤대학 Inge Depoortre 박사
* IF=50.17, 5Y IF=54.59



자연에 존재하는 냄새(Odorant)와 맛 성분(Tastant)은 코의 후각상피세포와 입안의 미각세포에 발현되는 화학감각수용체인 후각수용체(Olfactory receptor)와 미각수용체(Taste receptor)와 각각 결합하고 일련의 신호전달과정을 통해 향기와 맛 정보를 대뇌에 전달한다. 



후각수용체와 미각수용체 중 단맛, 쓴맛, 감칠맛 수용체는 Gprotein-coupled receptor(GPCR)로서 코와 입 이외의 여러 조직에 이소발현(異所發現 ectopic expression)된다. 냄새와 맛 성분을 코와 입이 아닌 다른 조직들도 인지하며 다양한 신호전달을 유도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다양한 생물학적 기능을 수행하면서 여러 질병의 발생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현재 시판중인 약물의 약 30%가 GPCR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고 있어 이러한 이소후각/미각 수용체는 약물 표적으로서의 활용성이 기대되고 있다.




이소후각/미각수용체의 주요 기능으로는 정자 주화성(Sperm chemotaxis) 조절, 근육재생, 피부세포증식, 기관지수축/확장, 염증, 식용, 에너지대사/비만 조절 등이 있다. 후각수용체의 경우 암조직 세포에 과발현되어 Liquid biopsy를 이용한 암진단 마커로서 활용이 시도되고 있으며, 이소후각/미각수용체 기능 연구를 통해 탈모, 천식, 비만, 암 등 치료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준 고려대 교수는 이번 리뷰 논문이 관련 분야 연구자들에게 참고가 되는 종합적 정보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와 기초연구실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고, 고려대 이성준 교수 외에 이소화학감각수용체 분야의 저명 연구자인 독일 보훔대학의 Hanns Hatt 박사와 벨기에 루벤대학의 Inge Depoortre 박사가 공동 1저자로 참여했다. 


 

 

그림설명

[그림설명] 이소후각수용체의 주요 기능
a. 정자에 발현된 OR1D2는 정자주화성 조절에 관여 b. 신장세동맥에 발현된 OLFR78는 레닌 호르몬 분비를 조절하여 혈압조절에 관여 c. 피부세포의 OR2AT4는 상처치유를 촉진. d. 간조직 세포의 OR1A1은 지질합성 조절 d,e. 간조직과 지방조직의 OLFR544는 각각 지방산화와 지방가수분해를 조절하는 기능을 수행.

 

 

커뮤니케이션팀 서민경(smk920@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