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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하게’ 열린 제 51회 크림슨 마스터즈 콘서트
  • 글쓴이 : 커뮤니케이션팀
  • 조회 : 3930
  • 일 자 : 2019-05-30


 ‘찬란하게’ 열린 제 51회 크림슨 마스터즈 콘서트
지휘자 윤승업과 소프라노 유성녀, 크로스오버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

'찬란한 콘서트'라는 주제로 열려


 

제 51회 크림슨 마스터즈 콘서트

 

 

고려대는 5월 29일(수) 오후 7시 30분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제 51회 크림슨마스터즈 콘서트를 열었다. 고려대는 본교를 위한 후원자들의 사랑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연 4-5회 가량 특별음악회인 크림슨 마스터즈를 진행해왔다. 이번 51회 콘서트에서는 지휘자 윤승업과 소프라노 유성녀, 인정받는 오케스트라 크로스오버 심포니와 함께 했다.

 

제 51회 크림슨 마스터즈 콘서트

 

지휘자 윤승업의 지휘에 따라 크로스오버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루슬란과 루드밀라’를 연주하며 공연이 시작됐다. 윤 지휘자는 “저는 신촌 쪽 학교출신이지만, 이곳에서 지휘를 하게 되었다.”와 같은 가벼운 농담을 던지며, 첫 연주 후의 경직된 장내 분위기를 푸려는 노력을 보였다. 최근 매스컴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소프라노 유성녀가 무대를 이어나갔다. “제가 현재 한국에서 소프라노 조수미 님을 가장 잘 따라할 수 있다.”라고 웃음을 자아내며, 관객들이 소프라노 발성을 따라해볼 수 있도록 참여시키기도 했다. 5060 세대가 많은 관람객들의 연령대를 고려하는 진행의 세심함이 돋보였다.  

 

이후 오페라 <캔디드>의 ‘즐겁고 화사하게’를 공연하고 테너 이동명과 함께 오페라 세곡을 이어나갔다. 그 사이에서 크로스오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카르멘> 서곡은 장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제 51회 크림슨 마스터즈 콘서트

제 51회 크림슨 마스터즈 콘서트

제 51회 크림슨 마스터즈 콘서트

제 51회 크림슨 마스터즈 콘서트

제 51회 크림슨 마스터즈 콘서트

 

 

인터미션 후 ‘아프리칸 심포니’의 연주와 함께 2부가 시작됐다. 테너 이동명의 뮤지컬 <지킬&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이 끝나자 큰 환호성이 터졌으며, 몇 관객은 기립하기도 했다. 관객들은 평소에 알고 있던 ‘지금 이 순간’뿐만 아니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연주에 큰 호응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Tonight’이 연주되며 찬란한 콘서트가 마무리됐다.


뜨거운 공연들이 막을 내리자 관객들의 환호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다. 크로스오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아티스트들은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올렸다. 고려대에 애정을 보이는 후원자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순간이었다.

 

 

 

기사작성 : 학생홍보기자 정명현(서어서문학과 15, cmh9642@korea.ac.kr)

사진촬영 : 학생사진기자 김태기(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14, livecream95@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