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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철학계 거장이 남기고 떠난 유산, 후학들에게 전해진다
  • 글쓴이 : 커뮤니케이션팀
  • 조회 : 809
  • 일 자 : 2019-01-08


한국 철학계 거장이 남기고 떠난 유산, 후학들에게 전해진다
故박희성 교수 평생 저축금으로 세워진 (재)격암문화재단 운영 위임받아
1999년 설립 이후 그동안 고려대에 2억 7천만 원 기부해 오기도

 

 

▲ 고재욱 격암문화재단 이사장(왼쪽)과 염재호 고려대 총장(오른쪽)이 위임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 고재욱 격암문화재단 이사장(왼쪽)과 염재호 고려대 총장(오른쪽)이 위임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 철학계에 영미철학을 전파한 선구자, 故박희성 고려대 철학과 명예교수의 유지에 따라 설립된 (재)격암문화재단을 고려대가 위임받아 운영한다.


고려대는 1월 7일(월) 오전 11시, 고려대 본관에서 (재)격암문화재단 위임식을 개최하고, (재)격암문화재단이 보유한 재산인 격암기념관(마포구 대흥로 소재) 및 예수금 약 3억 7천만 원과 재단 운영에 관한 권리를 위임받았다.


위임식에는 고재욱(철학과 71) 격암문화재단 이사장, 나풍작 격암문화재단 상임이사, 윤세영 격암문화재단 이사(前 고려대학교 박물관장), 염재호 총장, 박길성 교육부총장, 유병현 대외협력처장 겸 기금기획본부장, 이한상 대학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故박희성 명예교수의 호 ‘격암(格巖)’에서 명명된 격암문화재단은 격암 선생이 절약과 검소한 생활로 저축한 수억의 유산으로 1999년에 설립됐다. 재단 이사진들은 약 20년 동안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조금이라도 더 많이 전달하고자 헌신적으로 노력해왔고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활동들을 이어오고 있다. 재단은 그동안 고려대 학생들에게도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데, 지금까지 약 2억 7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한 바 있다.

 

격암문화재단소유한 마포구의 격암기념관 건물은 약 50억원 상당으로, 재단측은 오랜기간 동안 관리운영하여 수익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사용해 왔다.


고재욱 격암문화재단 이사장은 “격암 선생님의 뜻을 잘 받들어 재단을 운영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고재욱 격암문화재단 이사장(왼쪽)과 염재호 고려대 총장(오른쪽)이 위임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염재호 고려대 총장은 “격암 박희성 교수님의 귀한 유지에 따라 설립된 재단 운영권을 고려대에 위임해주셔서 감사하다. 고려대는 격암문화재단의 설립목적인 장학 및 학술 사업에 위배되지 않도록 충실히 운영할 것을 약속한다.”고 답했다.

 

유병현 고려대 대외협력처장 겸 기금기획본부장은 "제자들에 대한 애착이 크셨던 박희성 교수님 뜻을 따른 후학들이 박 교수님께서 남겨주신 유산을 바탕으로 재단을 운영하며 건물을 세우고 관리하면서 최대한 많은 학생들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사진들께서 연로해지시다보니 믿을 만한 곳에 운영 권한을 위임하시려다 기부관리가 철저히 투명하게 운영되는 고려대를 믿고 맡겨주신만큼 그 소중한 뜻에 따라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故박희성 명예교수는 미시간대학 대학원에서 1937년 「주관주의와 직관」이라는 논문으로 당시로서는 희귀한 미국의 철학박사 학위를 받고 고려대에서 정년 후까지도 철학을 강의하여 영미철학을 우리 철학계에 전파했다. 남다른 애국애족의 정신을 가지고 평생 민족문제에 대하여 탐구한 그는 함흥 영생중학교 재학 중 3·1독립운동에 참가했으며, 그의 유고에는 민족의 불멸에 대한 강한 민족주의 의식이 담겨있다.

 

 

기사작성 : 커뮤니케이션팀 서민경(smk920@korea.ac.kr)

사진촬영 : 커뮤니케이션팀 김나윤(nayoonkim@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