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미인 되는 법, 알려드립니다.
제3회 KU PRIDE CLUB 수요 건강포럼 개최
고려대는 5월 23일(수) 오후 7시 30분 고려대 CJ법학관 베리타스홀에서 고려대 의료원 피부과 김일환 교수를 초청해 '건강한 피부관리와 피부암 예방'이라는 주제로 ‘KU PRIDE CLUB 수요 건강포럼’을 개최했다.
3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의 강연을 맡은 김일환 교수는 고려대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한피부암학회 회장과 대한미용피부외과학회 회장을 역임한 피부과 명의다.
강연 참석자들은 '나의 피부유형 알아보기(16가지 BST피부유형 설문)' 설문조사에 참여하여 김일환 교수 연구실에서 피부유형 분석과 피부 관리방안을 회신 받는 혜택도 제공받게 된다.
강의에서 김일환 교수는 ‘인체 피부에 나타나는 재미있는 피부과적 특징’, ‘16가지 피부형 설문지’ 결과 안내, ‘피부암에 걸리지 않으려면’ 등의 내용을 다양한 도표와 수치, 임상 사진으로 상세하게 소개했다. 귓불에 십자형 주름이 있으면 관상동맥질환이 있을 연관성이 높다는 정보, 표정근의 직각 주름이 깊고 많으면 폐기능이 떨어져 있을 수 있다는 정보 등이 유익했다.
또한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피부유형을 1. 건성(D) vs 지성(O), 2. 민감성(S) vs 저항성(R), 3. 색소성(P) vs 비색소성(N), 4. 주름성(W) vs 팽팽함(T) 중에서 어떤 유형인지 파악하고, 그에 따라 관리해야 한다고 역설하자 청중들은 메모를 하며 경청했다. 더욱이 강의에 앞서 참석자들은 '나의 피부형 알아보기(16가지 BST피부유형 설문)' 설문조사에 참여했고 추후 김일환 교수 연구실에서 피부유형 분석과 피부 관리 방안을 회신할 예정이라 더욱 도움이 됐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참석자들의 질의가 오래도록 이어져 강의에 청중들이 얼마나 집중했는지 열기를 짐작케 했다.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18년 1학기 수요건강포럼은 여름방학이 지난 뒤 2018년 2학기부터 다시 시작될 예정이다. 9월 12일에는 ‘심혈관 질환 예방’을 주제로 고려대 의료원 순환기내과 임도선 교수가, 10월 10일에는 ‘소화기 건강관리’를 주제로 고려대 의료원 소화기내과 진윤태 교수가 강연을 진행한다. 11월 7일에는 고려대 의료원 재활의학과 이상헌 교수가 ‘디스크 예방’에 대해 알려줄 계획이다.
한편 KU PRIDE CLUB은 고려대학교의 소액기부 캠페인으로, 30만 교우, 교원, 직원, 학부모, 국민들이 매월 1만 원 이상 십시일반 기부하여 고려대와 학생들을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5년 5월 5일 고려대 개교 110주년 개교기념식에서 출범하여, 시행 3주년을 맞은 현재 가입자 4200명, 14100구좌(약 41억원)을 모금했을 만큼 뜨거운 성원을 받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기부금은 학생들의 생활비 장학금, 교환학생 장학금 지원 등에 쓰여 매년 1,000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아르바이트 대신 꿈에 집중할 ‘시간’과 폭넓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하고 있다.
고려대는 소액정기기부 KU PRIDE CLUB 기부자들을 위한 예우로 2018년부터 KU PRIDE CLUB 수요건강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해오고 있다. 수요 건강포럼의 주제는 우울증, 폐건강 등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분야를 다루고 있다. 고려대는 본교 소속 명의들의 건강 강좌를 제공하여 기부자들의 건강까지 관리·예우하는 것뿐만 아니라 의료계에서 선도적인 고려대의 여러 분야들을 소개하여 기부자들이 더욱 보람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부의 선순환’이라는 KU PRIDE CLUB의 나눔 철학도 확대하고자 했다. 직접 포럼에 참석하지 못한 기부자들에게는 개인별로 현장 촬영한 영상을 제공한다. 또한 기부자 외에도 재학생, 교직원, 교우(졸업생) 등 교내외 구성원 모두가 강연에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
기사작성 : 커뮤니케이션팀 서민경(smk920@kore.aac.kr)
사진촬영 : 학생사진기자 정다현(일문 14, jda272@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