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부권 5개 대학, 혁신공유교류 위해 손잡아
디지털 혁신을 통한 교육 환경 구현을 위한 콜로키엄 개최

서울 소재 동부권 5개 대학(경희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국외국어대, 한양대, 이상 가나다순)은 2월 19일(금) 오전 8시 JW 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 타볼로 24에서 뉴노멀시대의 비대면 교육 내실화를 위한 디지털 혁신 교육콘텐츠 및 기술 공유협력을 위하여 혁신공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5개 대학은 글로벌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 인재 양성과 혁신가치 창출이라는 대학의 사명을 실현하기 위해 대학 간 실질적 교류의 강화를 통해 공유,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실천하고자 한다.

협정서 체결에 앞서 5개 대학은 콜로키엄을 통해 대학별 혁신 사례를 소개하고 공유하여 각 대학이 보유한 고유가치와 특징을 상호보완적 협력차원에서 교육, 연구, 학제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고려대는  ‘KU-Insight Miner’, ‘KU 자유정의진리’ 프로그램에 대한 사례를 소개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학생성공을 지원하는 KU-Insight Miner를 구축하여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에 효과적으로 도달할 수 있도록 입학부터 졸업까지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맞춤형 학습과 교육 커리큘럼을 안내하는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학과 선배 또는 유사 과목을 수강했던 선배들의 데이터를 활용한 교과목 추천 서비스인 'AI선배'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사례도 소개됐다.

융복합 학제 기반의 기초역량을 키우기 위한 혁신으로 KU자유정의진리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다양한 전공의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Flipped Class와 튜토리얼이 결합된 교과목인 KU 자유정의진리는 다년간의 연구를 거쳐 교육 내용과 방법을 혁신한 사례로 학생, 교수 및 조교 등 구성원 모두의 역량을 증진하고

그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혁신적 교육환경인 SK미래관이 건설된 것과 새로운 교양교육의 패러다임인 KU자유정의진리가 대학혁신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공유‧확산되고 있는 점도 함께 소개됐다.

그밖에 한양대는 실시간 다자간 원격수업모델 ‘HY-LIVE 교육 플랫폼’ 한국외대는 ‘융합인재대학’ , 성균관대는 ‘SKKU × K-BioX’, 경희대는 ‘SDGs 기반 사회적 가치창출 교육과정 도입’, ‘사회혁신 리빙랩 프로젝트’ 등의 혁신사례를 공유했다.

5개 대학은 궁극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인재 양성과 혁신가치 창출이라는 대학의 사명을 실현하고, 코로나19 이후 뉴노멀에 대비 개방형 교육 플랫폼을 공유하고 디지털 혁신을 통한 교육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의 첫 걸음으로 혁신지원사업 공동 성과포럼 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성과포럼은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사례 공유 및 미래 고등교육 발전방향 토론을 통하여 학생 중심의 혁신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커뮤니케이션팀 서민경(smk920@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