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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이정미 석좌교수 취임기념 강연
  • 글쓴이 : 커뮤니케이션팀
  • 조회 : 2502
  • 일 자 : 2017-06-08


헌법재판의 시각으로 우리의 삶과 비전을 보다. 이정미 석좌교수 취임기념 특강
“교육은 나의 최대의 기쁨, 경험과 지식을 학생들에게 많이 나눠주고 싶다“
이정미 석좌교수 취임기념 특강 열려

 

 

 

이정미 석좌교수 취임기념 특강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은 2017년 6월 7일(수) 오후 12시 30분 고려대 법학관신관 501호 대강당에서 이정미 석좌교수 취임기념 특강을 개최했다.

 

 

고려대 법학과 80학번인 이정미 교수는 얼마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마친 뒤 퇴직하고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강연은 ‘헌법재판의 시각으로 본 우리의 삶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정미 교수는 헌법재판소 재직 시절 겪었던 많은 경험뿐만 아니라 재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많은 조언을 이야기해주며 강연을 진행했다. 그녀는 중간 중간 재치 있는 비유와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청중들의 웃음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정미 석좌교수 취임기념 특강

이정미 석좌교수 취임기념 특강
이정미 석좌교수 취임기념 특강

 

 

이 교수는 청중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항상 도전할 것’, ‘동료들과 지나친 경쟁의식을 갖지 말고 좋은 관계를 유지할 것’, ‘자신의 생각을 뚜렷하게 갖고 갈 것’, ‘자신의 분야에 전문성을 갖출 것’, 그리고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그녀는 헌법재판소 재직 시절 했던 생각과 신념을 청중들에게 설명했다. 이 교수는 “헌법재판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항상 인간에 대한 존엄이 헌법의 바탕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모든 헌법 재판을 하면서도 가장 많이 고민했던 부분이 인간의 고귀함과 평등함을 지키는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교수는 최근의 선고를 비롯해 헌법재판관으로 재직하며 선고한 몇몇 굵직한 사건들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며 “헌법재판관 모두가 매일 밤을 새가며 쉬지 않고 기록을 검토했다. 최근의 사건을 심의할 때에는 사람들의 여론을 들을 시간도 없어 바깥 상황을 전혀 모르고 지냈다.”고 그 당시를 회상했다.

 

 

이정미 교수는 과거에 가장 즐거웠던 기억이 사법연수원에서 연수생들을 가르치던 시절이라고 이야기하며 고려대에 재직하는 동안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최대한 학생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하며 “학생들이 찾아오는 것은 언제든지 환영이다.”고 이야기했다.

 

 

 


학생홍보기자 이정훈(산업경영공학13, 284764@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