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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고공영웅에 故 김용준 전 화공생명공학과 명예교수 선정
  • 글쓴이 : 커뮤니케이션팀
  • 조회 : 914
  • 일 자 : 2021-02-24


제2회 고공영웅에 故 김용준 전 화공생명공학과 명예교수 선정

과학 기술 분야 뿐 아니라 사회 여러 방면의 모범 된 공로

23일 공학관서 선정 기념식 열려

 

왼쪽부터 故 김용준 명예교수 딸 김혜중 씨, 아들 김철재 씨, 아들 김인중 씨, 김용찬 고려대 공과대학장

▲ 왼쪽부터 故 김용준 명예교수 딸 김혜중 씨, 아들 김철재 씨, 아들 김인중 씨, 김용찬 고려대 공과대학장

 

 

 

 

공과대학은 제2회 고공영웅(高工英雄 KUCE Heroes)으로 故 김용준 전 화공생명공학과 명예교수(1927~2019)를 선정하고, 2월 23일 오전 공과대학 공학관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故 김용준 명예교수 가족 측과 고려대 공과대학 학장단 및 화공생명공학과 교수진 등 적정 인원만 참석해 고공영웅수상패 수여, 신공학관 현판 제막 등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고공영웅은 고려대 공과대학 졸업생 및 교원(은퇴 교원 포함) 중에서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현저한 인물을 선정해 예우하고자 2020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이번 고공영웅은 지난해 11월 고려대 공과대학 각 학과의 추천을 받아

관련 심사 및 최종 회의를 거쳐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제2회 고공영웅에 선정된 故 김용준 명예교수는 1967년 고려대와 인연을 맺은 후 화학공학 분야 초창기 시절 본교 화학공학과(현 화공생명공학과 전신) 기틀을 마련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후학 양성에 큰 공적을 세웠다. 특히, 민청학련 사건에 연루돼 1975년 해직됐다가 복직했고, 1980년에는 3‧1 구국 선언에 서명했다는 이유로 다시 해직됐다가 복직하는 등 시국 사건으로 두 차례나 해직된 비판적 지식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故 김용준 명예교수는 정밀화학, 농약 등에 필요한 유기인계화학물과 관련된 과학‧기술‧공학 발전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과학, 인문학, 종교, 철학을 아우르며 ‘한국 과학의 대중화’에 헌신해 왔다. 이 밖에도 대한화학회장, 대우재단이 설립한 한국학술협의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폭넓은 대외활동을 펼쳤고, 일련의 공로를 인정받아 제21회 인촌상 특별부문상과 제4회 유미과학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제2회 고공영웅 선정 기념식에서 김용찬 고려대 공과대학장은 “과학 기술 분야만이 아닌 문화 등 사회 여러 방면으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주시고, 큰 모범이 되어 주신 김용준 교수님을 두 번째 고공영웅으로 모시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선도적인 역할을 해 주신 고공영웅을 기억하고 앞으로도 많이 탄생할 고공영웅들을 위해, 공과대학 후학양성을 잘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어서 故 김용준 명예교수의 큰아들인 김철재 씨는 “고인이 되신 저희 아버지께서도 이 상을 받은 것에 대해 매우 기뻐하시리라고 생각한다”라며 “고려대 공대에 애정이 깊으셨던 저희 아버지를 훌륭한 화학공학자이자 사상과 종교 문제에도 많은 관심을 가졌던 행동하는 지식인으로 기억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