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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으로 전하는 애틋한 마음’ 해외 교우들과의 온택트 시간
  • 글쓴이 : 커뮤니케이션팀
  • 조회 : 1542
  • 일 자 : 2020-09-16


‘화상으로 전하는 애틋한 마음’ 해외 교우들과의 온택트 시간
정진택 총장, 미주 교우회와 화상간담회 개최

 

미주교우회 화상간담회

 

 

 

정진택 총장과 구자열 교우회장은 9월 15일(화) 오전 10시 미주지역 교우회 회장들과 온라인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2020년 6월에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미주 교우 총연합회 총회 및 전미주대회가 취소됐다. 대신 고려대와 고려대교우회는 온라인으로 만난다는 의미인 '온택트'(Ontact) 방식으로 해외 교우들과 만남의 시간을 준비했다. 이날 화상간담회에는 정진택 고려대 총장, 구자열 교우회장, 이수동 전미주대회 준비위원장을 비롯한 미국, 캐나다 지역 교우회 회장 등 총 35명이 참여했다.

정진택 총장은 먼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멀리 떨어져 생활하는 교우들의 안부를 물으며 간담을 시작했다. 정진택 총장은 “원래 교우회장님과 함께 미주교우회 순방계획을 가졌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뵈러 가지 못하게 되어 이렇게나마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간담회 진행을 맡은 송혁기 대외협력처장은 “화상 간담회 화면을 보며 지난 해 시카고에서 뵈었던 교우분들도 이렇게 얼굴을 뵙게되니 반가움이 더 크다.”고 인사했다.

구자열 고려대교우회장은 “코로나19 초유의 사태로 전 세계가 위기에 빠지다보니 미주 지역에 계신 교우분들의 상황도 같을 것인데 교우님들의 안전이 염려된다. 총회에 직접 참석해 한분 한분 만나 뵙고 싶었는데 아쉽고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그야말로 뉴노멀시대인데 서로를 잊지 않고 살아가는 우리 교우들의 모습 그 바탕에는 강인한 결속력이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하며 멀리 떨어진 타국에서도 활발한 유대관계를 이어가는 교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미주교우회 화상간담회

미주교우회 화상간담회

 


정진택 총장은 “예상치 못한 코로나19로 한 공간에서 만나뵙지 못하고 이렇게 온라인으로 인사드린다. 미주 지역에서도 많은 어려움을 겪는 한인분들과 교우분들이 계실 것이다. 오늘은 서로의 안부를 여쭙고 건강을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마스크를 보내주시고 기부를 이어주신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고대정신이 더욱 빛났다.”고 말했다. 정 총장은 “미주총연합회가 취소되어 안타깝다. 방문하지 못한 곳이 아직 많은데 이번 기회에 화면으로나마 인사를 드리게 됐는데 코로나가 완화,종식되면 직접 인사드리도록 하겠다. 많은 시차에도 불구하고 모두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참석해준 교우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전미주대회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수동 STG 회장(산공 69)은 “우리가 만나려면 한참을 건나가야 하는데, 최첨단 기술로 이렇게 눈깜짝할 새에 우리가 만나고 있다.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다. 이런 기회 제공해주셔서 모교와 교우회에 감사드린다. 올해 ‘뭉치자 고대’를 하지 못해서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각 가정의 건강과 모든 소원이 성취되길 바란다. 정진택 총장님의 불타는 열정을 오랫동안 지켜봐왔다. 그 마음에 부응할 수 있도록 2021년도 행사도 성심성의껏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병웅 전미주대회 준비위원회 본부장(경제 77)은 “준비위원회는 오히려 이 기간을 완전한 준비의 시간으로 여기며 내년의 행사를 완벽하게 준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 ▼ 화상간담회 화면 캡쳐 ]

화상간담회 화면 캡쳐

화상간담회 화면 캡쳐

화상간담회 화면 캡쳐

화상간담회 화면 캡쳐

화상간담회 화면 캡쳐

화상간담회 화면 캡쳐

화상간담회 화면 캡쳐

 

화상간담회 화면 캡쳐

 

 

이어서 지역별 교우회 근황을 소개하고 서로 간의 안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종윤 남가주 교우회장은(경영 78) “최근 큰 산불로 숨을 쉴 수 없을 정도였다. 남가주에는 고령의 교우들이 많이 계시는데 우리 모교의 좋은 자원들을 우리 교우회가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김창덕 북가주 교우회장(전기공 89)은 “실리콘 밸리가 있다보니 교우 대부분이 90년대 학번 이후의 젊은 이공계 교우들이고 역동적으로 활동 중이다. 최근 코로나19 사태에도 인근 병원에 무료 급식 활동 등으로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전준식 토론토 교우회장(건축 82)은 “캐나다도 미국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래도 잘 지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젊은 교우들 중심으로 교류가 많은 편이며 고령의 선배들께는 건강을 위해 많은 활동을 독려하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광희 알라스카 교우회장(의학 83)은 “5명의 교우가 있지만 알라스카 한인회에서 고려대 교우회 이름으로 15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공헌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성태 뉴욕 교우회장(금속 80)은 “뉴욕상권이 저조하다보니 교우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많이 어려운 이 때에 이렇게 화상으로 우리 교우들과 모교의 총장님, 교우회장님을 뵈며 힘을 내겠다”고 말했다. 
 
박성철 보스톤 차기 교우회장(노문 93)은 “북가주 교우회보다 더 젊은 교우회가 우리 지역인 것 같다. 2000년대 이후 학번들이 매우 많다. 우리는 영타이거즈라고 부르며 연배가 높은 선배님들을 와일드타이거즈라고 부른다”고 말하며 “비록 작지만 고려대의 이름으로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독도 에세이 콘테스트를 후원하고 한글교육과 과학, 수학 교육에도 교우들이 힘을 쏟으며 고려대라는 이름이 지역사회에 잊혀지지 않도록 활동중이다”고 말했다.

최근 평생 모은 은퇴기금 90만불(한화 10억 상당)을 모교에 기부하기로 한 윤흥노 전임 워싱턴교우회장(의학 64)은 “모교에는 빚을 지는 것 같은 느낌이 늘 있었는데 어떻게 갚아야할까 생각하다가 인생을 정리하기 전에 미리 남겨주고 싶은 마음이었다.” 고 기부배경을 밝혔다.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정진택 총장은 “태평양 건너 계신 미주 교우분들게 정말 감사드린다. 행사를 열지 못한 아쉬움도 있고 민족대명절 추석인사도 드리고 싶었다. 전례없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이 진행되면서 캠퍼스에는 젊은 학생들의 모습이 없이 너무 조용하니 안타까운 심정이다. 올해는 정기고연전도 어쩔 수 없이 취소되었지만 내년에는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해외에 계신 교우님들께 작게나마 기쁨을 드리고싶다”고 말하며 “멀리 계신 교우님들께서 많은 도움 주셔서 감사하다. 한분 한분께 인사드려야 마땅하나 현 상황에서는 이렇게 화상으로 인사드린다. 코로나19가 완화,종식되면 교우회장님과 함께 찾아뵙겠다. 다가오는 한가위 건강히 보내시길 바란다”는 인사로 끝맺었다.

고려대는 이번 온택트 만남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오늘 간담회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국내·외 교우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늘 화상간담회를 시작으로 중국, 일본 오세아니아 지역(9월 하순~10월 초순)에 이어 중남미 지역(10월 중순), 유럽지역(10월 하순) 등 순차적으로 화상간담회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기사작성 : 커뮤니케이션팀 서민경(smk920@korea.ac.kr)
사진촬영 : 커뮤니케이션팀 김나윤(nayoonkim@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