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고려대학교 KOREA UNIVERSITY

QS 세계대학평가 전공분야별 순위 27개 분야 100위권 내 차상위권 진입

2023 QS 세계대학평가 아시아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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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연구력 기반한 산학협력의 선순환, 세계대학평가에서 빛나다
  • 글쓴이 : 커뮤니케이션팀
  • 조회 : 1896
  • 일 자 : 2020-09-03


우수한 연구력 기반한 산학협력의 선순환, 세계대학평가에서 빛나다
3년 연속 THE  세계대학평가 가파른 상승세 견인차 역할
연구-교육-국제 균등한 발전 이끌어낸 성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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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고대’ ‘연구고대’를 이끈 고려대의 우수한 연구진들이 이뤄낸 성과가 또 한번 빛을 발했다.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9월 2일 발표한 `THE 세계 대학 순위 2021(THE World University Rankings 2021)`에서 본교가 지난 해 대비 12계단을 상승하며 167위를 차지했다. 본교는 지난 해 평가에서도 19계단을 상승하여 최근 3년간 78계단을 훌쩍 뛰어넘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평가에서 본교는 지표별로 성적이 전체적으로 개선된 결과를 낳았다.
논문 피인용도, 산학협력 수익, 교원당 박사학위자 수, 박사학위 학생비율, 외국인 교수 비율, 산업체 수입 등 연구와 교육, 국제화까지 다양한 평가지표에서 균형있는 발전을 나타냈다.

이와 같이 고려대의 세계대학 평가에서의 수직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은 고려대만의 우수한 연구력과 그것을 바탕으로 한 산학협력의 시너지 효과라고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세계적으로 우수 학자를 초빙하여 교육과 연구의 질을 높이고 나아가 우수한 인재양성으로 이뤄지면서 교육과 연구의 튼튼한 연결고리를 구축하는 결과로도 이어졌다.   

고려대의 HCP(Highly Cited Papers) 보유 수는 2016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2018년 54편에서 2019년 75편으로 21편 증가하는 성과를 나타내기도 했다.
※ HCP(Highly Cited Papers): 각 연구 분야 내에서 출판 연도별 논문 Web of Science DB의 인용 수가 전 세계 상위 1%인 논문. Web of Science 논문 중에서도 SCI급 저널에서 발표된 최근 10-11년 간의 논문만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지표


그림1
[고려대학교 연도별 HCP 보유 수 (단위: 편)]



2019년 연구 분야별 HCP(Highly Cited Papers) 보유 수는, 공학과 환경·생태학에서 각각 15편과 14편으로 국내 타 대학과 비교 시 경쟁 우위를 가지고 있는 연구 분야임을 알 수 있다. 화학분야에서도 2019년 높은 HCP 논문 수(13편)를 보유하고 있으며, 임상의학과 재료공학, 생물·생화학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농업과학분야와 신경과학·행동학에서도 HCP 기준으로 국내 타 대학에 비해 높은 연구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고려대 교원의 연구 영향력 향상과 더불어 피인용 지수도 동반 상승하고 있으며, 학술논문 데이터베이스인 스코퍼스(SCOPUS) 데이터 분석 결과에서도 2011년 이후 본교 출판 논문의 피인용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그림2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2019년 Clarivate가 선정한 HCR(세계 상위 1% 연구자) 명단에 7명이 선정되면서 국내 사립대학 중에서는 최고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고려대는 이러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연구자 중심의 연구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고려대의 독보적 연구 성과는 자연스레 기술 이전 등으로 이어진다. 2019년 고려대 기술이전 수입료는 전국 사립대 중 1위를 차지했다. 본교는 2019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70.6% 증가한 54억 원의 기술이전 수입을 거두었고, 기술이전 건수는 133건으로 전년 대비 29.1%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의 바탕에는 1억원 이상 중대형 기술이전의 확대와 기술사업화 인력 주도의 기술이전 및 고려대가 추구하는 ‘시장수요 기반(Market-Pull)의 기술이전’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기업에서 필요한 기술과 최종 목표제품에 대해 산학협력단과 연구실에서 수요기술에 대한 연구와 상용화를 지원하는 역설계를 통해 실제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사업화하고 상용화 가능성을 제고시키는데 주안점을 뒀다.  

연구가 기술이전으로 이어지는 산학협력의 대표적인 성과로는 설립 5년차인 고려대 인공지능(AI)연구센터를 들 수 있다. 2021년까지 6년간 총 45억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과제를 수행 중이며 최근 4년간 기술이전 7건(1억 8850만원)과 산업체 연구비 수주 28건(17억 1360만원)을 비롯해 국제특허 24건을 등록하는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또한 SCI에 논문 29건(JCR IF 기준 상위 10% 14건), 국제학회에 논문 63건을 각각 게재했으며 총 33명(박사 11명, 석사22명)의 AI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고려대는 ‘KU크림슨기업’ 과의 전략적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대학 차원의 맞춤형 산학협력을 추진 중이다. 또한 대학-출연연(정부출연연구기관)-기업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공동연구를 장려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대학원 원천기술개발 및 해당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기업들은 사업 참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가능하게 하여 산학연 컨소시엄 구성이 활발해지고 있다. ‘고려대 연구 네트워크(KURN, Korea University Research Network)’ 플랫폼의 고도화를 통해 교내 연구자 프로파일 및 신청 기업 DB를 축적 및 표준화하여 산학협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고려대는 특유의 강점인 연구력을 바탕으로 산학협력을 이뤄내고, 그것을 바탕으로 기업의 성장과 대학의 기술료 확보 및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이루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지식 창출과 더불어 연구자 중심의 실용적 연구를 통한 사회 공헌에 중점을 두고 건강한 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