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R&BD 사업」 선정

3년간 28.8억원의 자회사 R&D 자금 확보

고려대 기술지주회사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2020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R&BD 사업」 (총 사업비 38.4억원/3년)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해당사업은 대학의 기술사업화를 위해 설립한 기술지주회사 자회사들의 사업화 및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해당 과제를 통해 자회사들이 연간 2억 이상 3년간 R&D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본 과제의 참여 자회사로는 항암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이뮤노맥스(박세호 교수), TeeVR 실내실감지도 제작 기술을 보유한 티랩스(도락주 교수), 대장 내시경 전용 보조 수술 로봇을 개발하고 있는 엔도로보틱스(홍대희 교수) 등이다. 

자회사 이뮤노맥스는 2015년 설립한 자회사로, 기술지주회사는 올해 5월 이뮤노맥스의 지분일부를 매각하여, 고려대 기술지주회사 역대 최대규모의 지분매각 수입을 확보한바 있다. 티랩스는 2017년 설립된 자회사로 최근 5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여 한단계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친상태이다. 엔도로보틱스는 2019년 설립된 자회사로 지주회사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rart-up)프로그램을 통해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 TIPS Program은 미래유망 기술아이템을 선발하여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운용사가 1억원 투자 시 정부자금을 최대 9억원까지 매칭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술지주회사는 본격적 사업의 수행에 앞서, 6월 15일 오전 「2020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R&BD 사업」 간담회를 개최하였으며, 기술지주회사 및 자회사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를 통해 자회사의 후속투자유치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이 논의됐으며, 장재수 대표이사는 “자회사는 기술지주회사와 한배를 탄 운명공동체로서 이번 과제를 시초로 하여 성공사례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커뮤니케이션팀 서민경(smk920@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