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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튀는 아이디어를 스토리에 입혔다. 고대생들 스토리테마파크 창작 콘텐츠 공모전 휩쓸어
  • 글쓴이 : 커뮤니케이션팀
  • 조회 : 525
  • 일 자 : 2019-11-11


톡톡튀는 아이디어를 스토리에 입혔다. 고대생들 스토리테마파크 창작 콘텐츠 공모전 휩쓸어

시대의 그림자로 살았던 여인들의 이야기 담은 웹드라마 (대상)

가부장적 질서 거부하고 주체적 삶 살았던 여인들 영화 (장려상)



고대생들 스토리테마파크 창작 콘텐츠 공모전 휩쓸어



고려대 인문학과문화산업협동과정(주임교수 송혁기) 학생들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학진흥원이 주최한 '스토리테마파크 창작 콘텐츠 공모전'에서 대상과 장려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조현재, 이하 국학진흥원)과 함께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5회 스토리테마파크 창작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스토리테마파크 창작 콘텐츠 공모전’은 청년들이 ‘스토리테마파크’에 있는 전통 소재를 활용해 만든 우수한 콘텐츠 기획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공모전에서는 응모된 영화시나리오와 웹툰, 웹드라마, 게임 줄거리 등을 심사해 최종 후보작에는 전문가 지도를 받아 심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스토리테마파크(http://story.ugyo.net): 국학진흥원이 창작자들을 위해 전통 콘텐츠(이야기 약 4,900건, 이미지‧영상 약 6,800건)를 모아 놓은 곳

 

5월부터 시작한 올해 공모전에는 지난 해 약 두 배인 105개 팀이 지원하여, 13 대 1의 치열한 경쟁을 거쳐 최종 후보 8개 팀이 선정됐다. 최종 공개 심사는 11월 9일(토) 오후 1시, 세종대 학생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으며, 심사위원단은 참가자와 전문가 등 약 200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문체부 장관상(대상) 1개 팀, 국학진흥원장상(최우수상 1, 우수상 1, 장려상 5) 7개 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고대생들 스토리테마파크 창작 콘텐츠 공모전 휩쓸어


 

문체부장관상인 대상은 인문학과문화산업협동과정 민지영, 김주현, 박소영 학생으로 구성된 '삼룡이 나르샤'팀은 웹드라마 <도래솔: 영혼을 보는 기생>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기생 공동묘지 ‘진연동’을 바탕으로, 늘 시대의 그림자로 살아야 했던 당대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심사위원들은 “기생들의 공동묘지라는 배경설정과 영혼을 보는 소녀의 성장담을 연계한 시도가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문체부장관상은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고대생들 스토리테마파크 창작 콘텐츠 공모전 휩쓸어

 

한국국학진흥원장상(장려상)은 인문학과문화산업협동과정 김영현, 이소정 학생으로 구성된 '희망찬'팀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영화 <비원(飛園)>이라는 작품을 출품했다. 조선시대의 엄격한 가부장적 질서를 거부하고, 주체적인 자아를 찾고자 노력했던 조선시대 여성을 그린 작품이다. 심사위원들은 “칠거지악(七去之惡)에 착안하여 캐릭터를 구축한 것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장려상에게는 상금 40만원이 수여됐다.

 

행사를 마치며 심사위원들은 “이번 기획안들을 평가하면서 학생들의 진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이 공모전을 통해 청년들이 우리 전통을 기반으로 한 창작을 활발하게 고민하고, 전문 콘텐츠 제작자들이 창의성과 다양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고대생들 스토리테마파크 창작 콘텐츠 공모전 휩쓸어

 

 

기사작성 : 커뮤니케이션팀 서민경(smk920@korea.ac.kr)

사진촬영 : 학생사진기자 김태기(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14, livecream95@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