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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동일본대지진 이후 새로운 협력 어젠다의 모색, 국제학술심포지엄 열려
  • 글쓴이 : 커뮤니케이션팀
  • 조회 : 606
  • 일 자 : 2019-03-08


동아시아 안전과 한일관계, 국제학술심포지엄 열려

2011년 동일본대지진 이후 새로운 협력 어젠다의 모색

 

 


▲ 일본의 재난·안전과 지방자치론

 

고려대 글로벌일본연구원 사회재난안전연구센터(소장 김영근)가 주최하는 국제학술심포지엄이 2019년 3월 9일(토) 한양대 국제대학원에서 개최된다.

 

<동아시아의 안전과 한일관계―3.11 대지진 이후 새로운 협력 아젠다의 모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심포지엄에는 일본정치·경제 전문가, 정책결정자, 재해대책 관계자, 및 학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2011년 3·11 동일본대지진 이후 일본이 맞이한 복합적인 위기상황의 실체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국가시스템을 뒷받침하는 전반적인 분야에 대한 일본의 변화와 대응책을 조명한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인류가 직면할 수 있는 재난대책과 위기관리를 위한 교훈으로 삼을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경색된 한일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재난·안전 문제를 새로운 협력 어젠다로 제시하여, 동아시아 ‘재난·안전공동문화체’의 구축 가능성에 관해서도 모색한다. 일본의 총체적인 위기관리 능력에 대한 분석을 통해 한국의 위기관리 시스템을 재점검할 뿐만 아니라 국가 간의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고려대 김영근 교수, 한림대 전성곤 교수, 간세이가쿠인대 야마 요시유키교수, 도호쿠대 가와무라 가즈노리 교수의 발표 및 재난·안전 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학자 16명이 토론자로 나선다. 김영근 교수는 ‘한일관계의 위기관리 및 재난안전공동체 구상’을 발표하고 한일간 협력을 통한 리스크 관리 방안 중 하나인 재난안전공동체의 구상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영근 교수는 “3·11 동일본대지진 이후 현재 일본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논의함으로써 일본의 ‘복합적 연쇄위기’에 대한 종합적 이해와 동아시아 세계가 나아가야 할 진로를 조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재난 이후 국제사회와의 협력이 중요성을 경험한 일본이 한국과 어떠한 방법으로 협력해 나가야 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를 통해 새로운 포스트 3·11 한일관계 및 협력관계의 방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일본의 대표적 재난안전 전문가인 도호쿠대학 가와무라 교수가 엮은『일본의 재난·안전과 지방자치론: 포스트 3·11동일본대지진의 거버넌스』(진인진) 도서출판 기념회도 겸하고 있다.

 

 

기사작성 : 커뮤니케이션팀 문석환(moonsky1@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