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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 높은 교육과 연구 위한 공간 연이어 선보여, 수당삼양 패컬티하우스 준공
  • 글쓴이 : 커뮤니케이션팀
  • 조회 : 6719
  • 일 자 : 2018-10-19


수준 높은 교육과 연구 위한 공간 연이어 선보여
수당삼양 패컬티하우스 준공식 열려

 

 

수당삼양 패컬티하우스 준공식

▲ 왼쪽부터 이기형 고려대 의무부총장, 안정오 고려대 세종부총장, 김영환 삼양그룹 사장, 문성환 삼양그룹 사장, 김정 삼양그룹 부회장, 김원 삼양그룹 부회장, 김량 삼양그룹 부회장, 김윤 삼양그룹 회장, 김재호 학교법인고려중앙학원 이사장, 염재호 고려대 총장, 홍일식 고려대 전 총장, 이기수 고려대 전 총장, 김병철 고려대 전 총장, 김병휘 학교법인고려중앙학원 이사, 박길성 고려대 교육부총장, 이관영 고려대 연구부총장이 준공식에서 기념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고려대는 10월 19일(금) 오전 11시 30분 고려대 수당삼양 패컬티하우스 준공식을 가졌다.

 

 

교육과 연구의 질적 향상 및 교원 복지를 위해 쓰이게 될 수당삼양 패컬티하우스는 2015년 삼양사로부터 고려대의 국제적 위상 제고 및 교육발전을 위해 기부의 뜻이 전달되면서 건립이 시작됐다.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약 4,213m² (1,274평)의 규모로 계획된 이 건물은 조찬회의, 학회, 만찬 등 각종 학술행사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테니스코트, 아너스클럽 등이 들어서며, 아너스클럽 라운지는 본교 교원들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공간으로 연구와 교육 사이 휴식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평생을 봉직하고 정년퇴임한 원로 교수들이 본교를 방문할 시에는 마치 재직시절처럼 편안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물 3층에는 대규모 야외 행사 개최가 가능한 ‘수당 정원’이 마련됐다. 건물의 외부마감은 본교 교원들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형상화하는 나무 형태와 현대적인 커튼월을 사용한 Double skin기법이 구현됐다. 또한 단열효과를 높이면서도 자연채광과 자연환기를 최대한 활용하는 동시에,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지열시스템을 도입하여 에너지를 절약하는 친환경 건축물로 설계했다.

 

수당삼양 패컬티하우스 준공

▲ 수당삼양 패컬티하우스 전경

 

준공식에 참석한 김재호 학교법인고려중앙학원 이사장은 “대학은 교육을 통해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여 국가 발전에 기여해야 할 사명을 갖고 있다. 깊이 있는 연구를 통해 인류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풍요롭게 할 새로운 지식과 기술기반을 제공하는 역할도 담당해야 한다. 이러한 대학의 두 가지 사명을 달성하는 데에는 무엇보다도 교수님들의 역할이 가장 핵심적이라고 할 것”이라며 “오늘 준공된 수당삼양 패컬티하우스는 결국 교수님들의 자긍심 제고와 교육‧연구력 증진으로 이어질 것이고, 나아가 고려대학교의 국제적 위상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준공식에서 염재호 고려대 총장은 “21세기 대학의 미래는 다양한 지식의 창출에 있으며, 그 지식창출은 복잡한 문제를 다양한 창의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는 인재들이 많아질수록 가능하다. 시간과 공간이 무한대로 확장되면서 좋은 인재들의 융합, 소통, 연결이 중요한 키워드가 된다. 그러한 의미에서 교수님들에게 커뮤니티와 재충전의 공간, 전공의 벽을 허물 공간을 제공하게 된 것은 너무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염 총장은 “이러한 소통과 협업, 복지의 공간은 미래를 내다보는 삼양그룹의 투자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이러한 삼양그룹의 경영 철학이 담긴 수당삼양 Faculty House에서는 세계 최고의 지성인 우리 교수님들과 다양한 학내 구성원, 그리고 국내외 우수인력이 함께 모여 지식을 공유하며, 수당선생의 뜻과 삼양인의 정신, 그리고 고려대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품격 있는 공간으로 운영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SK미래관 조감도

▲ SK미래관 조감도 

 

현재 본교에서는 다양한 건물들에 대한 공사가 진행 중이거나 계획 중에 있다. 대표적으로 SK미래관은 기초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인문/자연 계열 구분 없이 함께 수업하며 소규모 그룹토의 중심으로 운영되는 자유·정의·진리 교양수업에 최적인 공간들로 채워진다. 학생들 스스로 토론하고 탐구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111개의 세미나실, 111개의 개인집중실을 마련하고 최첨단 ICT, IoT 기술 체험공간 등 창조와 집중의 공간을 담아낼 것이다.
 

 

SK미래관 건립 공사에는 역사적인 공간인 대강당 리모델링 작업도 함께 포함된다. 기존 대강당은 구성원들이 유서 깊은 본교 전통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면서 대규모 강의를 듣거나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전통과 미래가 조화를 이루는 진풍경을 연출할 이번 공사는 현재 약 42%의 진행되고 있다.

 

 

기존의 홍보관 자리에는 (가칭)문과대학신관/정경대학신관이 들어설 계획이다. 신축 예정 건물은 쌍둥이 건물 형태로서 건립을 위해 성원을 보내주신 기부자분들의 뜻에 맞게 쓰이게 된다. 2020년 준공을 목표로 하여 해당 단과대학 구성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예정이며, 예상면적은 공용면적 포함하여 각각 약 1,600평 규모다. 또한 기존 홍보관 이용자들에게도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며, 현재 기존 홍보관 사용자들의 이사가 진행 중이다.

 

 

메디힐지구환경과학관 조감도

▲ 메디힐지구환경과학관 조감도

 

 

공사가 준비 중인 공간도 많다. 대표적으로 메디힐지구환경과학관, 자연계 교양관, 융합연구동 등 고려대의 내일을 이끌어갈 공간 혁신은 멈추지 않고 있다. 메디힐지구환경관은 지하 1층, 지상 7층의 7,035.77㎡(약 2,128.31평) 규모로 지어지며 지구환경 변화에 따라 예측되는 미래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환경 관련 연구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 시설은 화장품브랜드 '메디힐'을 운영하는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이 2016년 기부한 120억 원을 바탕으로 건립된다.

 

 

자연계 교양관 조감도

▲ 자연계 교양관 조감도

 

 

자연계 교양관은 전공과 무관하게 본교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건물로서 각종 강의실과 실험실, 라운지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지역연계프로그램들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약 19,850㎡(약 6,000평)규모의 지하2층, 지상7층 건물로 계획되어 있다.

 

 

융합연구동 조감도

▲ 융합연구동 조감도

 

 

지난 해 의생명과학분야 융복합 연구를 추진하며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을 제고하고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고려대 융합연구원이 발족했다. 융복합 연구 정착을 위한 플랫폼과 최고 수준의 연구 인력을 바탕으로 의학·이공학 중심의 창의적 융합 연구를 추진하며 최고 수준의 연구체제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융합연구원의 교육 공간 및 대형과제를 위한 공간으로서 융합연구동에 대한 설계가 현재 진행 중이다.

 

 

미래의 교육과 대학의 내일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인프라 구축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므로 고려대는 앞으로도 꾸준히 교육과 연구, 사무환경 및 복지 등을 더욱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

 

 

 

기사작성 : 커뮤니케이션팀 서민경(smk920@korea.ac.kr)

사진촬영 : 커뮤니케이션팀 김나윤(nayoonkim@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