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교원 정년퇴임식 열려
코로나 19로 열리지 못했던 지난 해 행사와 함께 각각 치러져

고려대는 2월 26일(금) 고려대 인촌기념관 강당에서 2021년 2월로 정년을 맞이한 교원들에 대한 ‘전임교원 정년퇴임식’을 열었다.

또한, 이날은 지난 해 코로나19로 인해 치러지지 못했던 2020년 8월 정년퇴임자들에 대한 정년퇴임식도 함께 열렸다.

2020년 8월 정년퇴임자는 김동철(경영학과), 서용무(경영학과), 권정혜(심리학과), 강충룡(불어불문학과), 백영길(중어중문학과), 김진원(노어노문학과), 이헌창(경제학과), 허명회(통계학과), 박심수(기계공학부), 박진우(전기전자공학부), 계영철(의학과), 인광호(의학과), 허명혜(영어교육과), 김부성(지리교육과), 유호신(간호학과), 최현철(미디어학부), 이순걸(디스플레이·반도체물리학부 반도체물리전공), 윤철민(신소재화학과), 백세환(생명정보공학과) 등 총 19명이며,

2021년 2월은 김익수(경영학과), 심경호(한문학과), 김기호(영어영문학과), 김영욱(수학과), 채수원(기계공학부), 박정호(전기전자공학부), 김우년(화공생명공학과), 채양석(의학과), 김민자(의학과), 이광철(의학과), 허준용(의학과), 임혜자(의학과), 김한겸(의학과), 정용구(의학과), 이동렬(의학과), 김영순(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김현(디자인조형학부), 신동훈(식품생명공학과), 김희국(전자·기계융합공학과), 황영자(약학과), 박진성(융합경영학부 글로벌경영전공), 유호열(공공사회·통일외교학부 통일외교안보전공), 최종후(경제통계학부 국가통계전공) 등 총 23명이 정년 퇴임했다.

정년퇴임식 행사에서 정진택 총장은 “교수님들 재직 기간 중에는 학내외에서 다양한 변화가 있었다. 고도의 경제성장과 민주화로 인한 격동의 시기였던 1980년대를 시작으로 IMF, 21세기로의 전환, 본교 개교 100주년 및 국제화를 비롯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인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적 배경 속에서 학문의 체계를 정립하시고 후학들을 이끌며 한국 사회에 기여할 창의적 미래 인재를 양성하셨다. 이러한 헌신과 노고, 열정 덕분에 지금의 고려대와 대한민국이 세계 속에서 빛날 수 있었다.”며 “비록 오늘 정든 학교를 떠나시지만 학자이자 교육자, 그리고 인생의 선배로서의 역할은 앞으로도 무궁무진하게 펼쳐질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와 뉴노멀 시대를 대비하는 새로운 역할을 감내해야 하는데 있어 선구적 혜안과 지혜를 바탕으로 고려대가 세계적인 대학으로 나아가는 길에 격려와 충고,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사작성 : 커뮤니케이션팀 서민경(smk920@korea.ac.kr)

사진촬영 : 커뮤니케이션팀 김나윤(nayoonkim@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