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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융합사업단, 스마트 자치경영 특강 개최
  • 글쓴이 : 커뮤니케이션팀
  • 조회 : 1483
  • 일 자 : 2018-04-04


빅데이터융합사업단, 스마트 자치경영 특강 개최

스마트 자치로 지자체 나아갈 길 모색

 

복기왕

 

본교 빅데이터융합사업단(단장 김은기 교수)은 4월 3일(화) 오후 7시 국제관 115호에서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전 아산시장)를 초청, 스마트 자치경영 특강 시리즈 첫 문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열렸다.

 

스마트 자치경영 프로젝트는 빅데이터융합사업단이 연구기획본부, 국제교육문화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인구전출, 지역산업 고사, 기술수요 증가 등 지방에서 발생하는 사회문제, 지역문제를 인문사회와 과학기술이 융합한 국가전략 및 지역특화 R&D 전략 수립을 통해 해결하여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만들고자 하는 취지다.

 

복기왕 예비후보는 특강에서  지방자치의 역사, 시대정신으로서의 분권국가, 기초 지방정부 중심의 진정한 지방분권 모델상을 제시했다. 분권국가의 미래상에 대해 “중앙정부와 광역정부가 아닌 시와 군 중심의 분권국가가 돼야 한다. 현장 중심의 분권 구조를 이루어 큰 정부가 작은 정부의 권한과 역할을 존중하고 지원하는 분권국가여야 한다”며 “도민을 가장 위에 모시고 중앙정부가 가장 아래에 있는 도민 중심, 기초 중심의 분권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빅데이터융합사업단은 ㈜KT 빅데이터사업지원단과 MOU를 체결, 객관적,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지방자치단체가 겪고 있는 문제 해결을 시도하고 있다. 종로구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갈등으로 야기된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투어리스티피케이션(Touristification)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고, 안성시의 경우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통해 바우덕이 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청송군은 한 해 관광객 약 500만 명 시대의 도래를 객관적 데이터를 통해 입증하여 자치단체장의 정책 공약을 검증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다수 지방자치단체들과 과학적 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사회 문제와 지역 문제를 발견하여 정의하고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또한 정부가 각 지역에 거점별 SW융합 클러스터를 설치하고 지방자치단체가 VR(가상현실),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활용하여 지역기반 ICT융합사업을 발굴하도록 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효율적 경영 체계 확립하고 지방재정을 확충할 수 있는 방안을 컨설팅 할 예정이다. 그리고 스마트 자치경영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빅데이터융합사업단은 지방자치단체장 초청 특강 및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빅데이터융합사업단은 ㈜KT의 관광객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축제 평가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축제 평가와 컨설팅을 통한 지속적인 지방재정 확충방안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기사작성 : 커뮤니케이션팀 남상헌(kize@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