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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사회, 공감능력 가진 인재 되길" 제111회 학위수여식 열려
  • 글쓴이 : 커뮤니케이션팀
  • 조회 : 2925
  • 일 자 : 2018-02-24


염재호 총장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
더불어 사는 사회, 공감 능력으로 더 큰 사회적 선(善) 실천 당부
고려대 제111회 학위수여식 열려

 

 

 

고려대 제111회 학위수여식 열려

 

 


고려대는 2월 24일(토) 오전 10시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고려대학교 제 111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학부 4,367명, 대학원 2,124명 등 총 6,491명이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 제111회 학위수여식 열려

고려대 제111회 학위수여식 열려 


염재호 고려대 총장은 “여러분은 그동안 고려대에서 학문을 연마하며 진정한 지성인으로 거듭남과 동시에  대학이 인생의 최정상이 아니라 잠시 거쳐 가는 고갯마루임도 깨달았을 것이다. 대학은 세상 모든 지식을 알려주는 성공의 지름길이 아니라, 아직 밝혀지지 않은 진실을 찾기 위해 많은 질문이 가능한 성찰의 둥지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배운 지식보다는 지혜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이제 강의와 책을 통해 배운 객관적 형식지(Explicit Knowledge)보다는 깨닫는 지식, 지적 대화나 토론을 통해 나에게 체화된 지식, 즉 암묵지(Tacit Knowledge)를 더욱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여러분이 헤쳐 나갈 이 세상은 21세기 들어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미래 세계에 중요한 능력 가운데 하나는 더불어 사는 사회에 대한 공감 능력이라는 것을 깊이 새기길 바란다. 21세기에는 전문지식과 같은 인지적 능력보다는 사회적 능력이 더욱 필요한 시대다. 앞으로 대부분의 지적, 신체적 능력은 컴퓨터나 인공지식, 또는 로봇과 같은 과학기술에 의해 대체될 것이지만 협업, 공감과 같은 사회적 능력은 인간만이 가진 고유한 능력으로 그 가치는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염 총장은 “여러분은 고려대에서 전공지식뿐 아니라 자유, 정의, 진리의 고대정신을 잘 가꾸어 온 고대인들이기 때문에 21세기에 걸맞는 인재가 될 것이고 나아가 전 세계를 무대로 여러분의 꿈을 마음껏 펼치기 바란다. 오늘 저는 졸업하는 여러분을 보면서 학교 스승이자 인생의 선배로서 그 모습이 대견하기도 하지만 자식을 멀리 떠나보내는 어버이의 노심초사하는 마음도 갖고 있다. 이제 고려대 문을 나서는 여러분은 어떤 환경에서도 개척하는 지성으로 문제를 헤쳐 나가길 바란다. 그리고 인생은 혼자 가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가는 것임을 알고, 개인이나 집단의 이기적 행동보다는 ‘공선사후’의 신념으로 더 큰 사회적 선(善)을 실천하기를 바란다.”고 말하면서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는 아프리카 속담을 인용해 조언했다.  끝으로 염 총장은 오늘 여러분이 있기까지 도움을 준 부모님과 교수님, 선후배와 동기들, 그리고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을 잊지 말기 바란다며 새로 출발하는 졸업생들의 멋진 미래를 기원했다.

 

 

고려대 제111회 학위수여식 열려,염재호 총장

고려대 제111회 학위수여식 열려,김재호 이사장

고려대 제111회 학위수여식 열려,김인 교우회 수석부회장 

 

 

김재호 학교법인고려중앙학원 이사장은 “여러분은 고려대에서 글로벌 리더에게 필요한 지식을 배우고 경험을 쌓았다. 앞으로 진정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고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가슴 속에 지금보다 더 큰 꿈을 품어야 한다. 아무리 큰 꿈이라도 마음에 품고 하나씩 실천하다보면, 어느새 그 꿈은 여러분 곁에 현실이 될 것이다. 어디서나 쉼 없이 배우고, 나만의 강점과 재능을 발견, 발전시키며 항상 새로운 생각과 자신감으로 남이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보길 바란다.”며 “이제 학교를 떠나는 여러분의 길이 생각과 다르게 흘러갈 때도 있을 것이다. 때로는 막다른 길도 만날 것이지만, 저는 여러분들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믿는다. 여러분의 꿈과 열정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선배들이 쌓아온 고려대의 빛나는 역사를 더욱 꽃피우고 이어가달라”고 당부했다.

 

 

김인 고려대학교 교우회 수석부회장은 “졸업생 여러분들은 최고의 인재이자 글로벌 리더의 자격을 충분히 갖췄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살아가길 바란다. 올해 개교 113주년을 맞이한 모교는 대한민국 역사를 이끌어온 걸출한 인재들의 산실이자, 창조적 지성의 광장이었다. 여러분이 자유롭고 정의로운 인재로서, 진리의 빛을 따라 자신 있고 당당하게 살아갈 때, 우리 사회에 밝은 미래가 펼쳐질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고대인다운 모습으로 반드시 여러분의 꿈을 이루길 바란다.”며 자신의 안위만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 봉사하는 삶을 살아가길 조언했다.

 

 

이 행사에는 최태원 SK(주)회장이 학위를 받고 졸업하는 후배들에게 격려사를 했다. 최 회장은 진짜 행복한 것이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던지면서 “정말 행복하기 위해서는 다른 이의 기준이 아닌 나만의 기준이 중요하다. 내가 가치 있다고 느끼고 내가 하고 싶은 것에 온힘을 쏟아보길 바란다. 또한 정의로운 사람이 되도록, 진리에 가장 근접한 삶을 살도록 노력하면서 자유, 정의 진리의 고대 정신으로 행복을 만들고 나누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여러분들이 개인적이 부와 명예, 지위를 추구하더라도 나 혼자가 아닌 우리사회의 진화와 발전을 위해 재능을 쓰는 사람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 앞으로 여러분이 우리 사회의 행복을 더 키워 나갈수록, 여러분의 행복도 더 커질 것”이라고 새로운 출발을 맞이한 후배들을 격려했다. 

 

고려대 제111회 학위수여식 열려,최태원 SK 회장

고려대 제111회 학위수여식 열려,졸업생 대표 배소현 학생 

 

 

 

졸업생 대표로 배소현 학생(생명과학부 14)이 답사했다. 배소현 학생은 “서로 다른 뜻을 가진 학생들이 고려대 안에서 하나가 됐다. 어느 때보다 치열한 세상에 좌절하기도 했지만 굴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친구와 가족 등 응원해주는 많은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다. 고려대에는 새로운 계절이 오고 있다. 서로 존중하고 함께하는 삶 속에서 앞으로의 혁신들이 빛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려대는 2016년 개교 111주년을 맞이해 각 단과대학별 역사와 전통, 교육이념, 상징물, 이니셜 등을 반영하여 단과대학별 상징을 만들었다. 고려대는 지난 해부터 이 상징을 활용한 스톨(stole)을 제작하여 학위가운에 걸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졸업생들에게 배포했다.  


 

 

고려대 제111회 학위수여식 열려

 

 

 

기사작성 : 커뮤니케이션팀 서민경(smk920@korea.ac.kr), 학생홍보기자 권지혜(신소재공학15, jihea96129@korea.ac.kr)

사진촬영 : 커뮤니케이션팀 김나윤(nayoonkim@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