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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4회 학위수여식 열려
  • 글쓴이 : 커뮤니케이션팀
  • 조회 : 2840
  • 일 자 : 2021-02-26


제114회 학위수여식 열려

 

제114회 학위수여식 열려

 

 

고려대학교가 2월 25일(목) 오전 10시 인촌기념관에서 제114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부생 4,280명, 대학원생 1,700명 등 총 6,361명이 학위를 받았다.


김재호 법인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졸업식 행사를 진행하게 돼 아쉬운 마음”이라며 “역사의 고비마다 항상 맨 앞에서 난관을 극복해 낸 고대 정신을 기억한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조언했다. 또한 “여러분의 꿈과 열정이 ‘더 나은 세상’,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귀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114회 학위수여식 열려

제114회 학위수여식 열려

 


정진택 총장은 “고려대학교라는 커다란 언덕에서 도전하고 부딪히며 가치관을 세우고 새로운 ‘나’를 발견했으리라 믿는다. 이제 대학이라는 작은 울타리를 벗어나 거친 파도가 넘실대는 커다란 바다로 긴 항해를 시작하는 순간이나 여러분이 헤쳐나갈 바다는 결코 잔잔하지 않다.”며  급변하는 사회적 배경이 누군가에게는 위기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도약을 위한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정진택 총장은 “AI 시대에도 새로운 기술을 만들고 운영하는 주체는 결국 사람이며, 그 대상도 사람이다. 단편적 지식이나 일방적인 신념에 갇힌 기능인이 아니라,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사람 중심의 미래 가치를 추구하는 리더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더 넓은 가슴과 열린 사고로 상대방을 이해하며 사회와 국가, 그리고 인류를 위해 공헌하는 삶을 추구하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구자열 교우회장은 “모교 고려대학교의 품을 떠나 새로운 출발선에 선 자랑스러운 졸업생 여러분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라며 축사를 열었다. “35만 교우를 대표하여 교우회 입회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사회생활을 하면서 만나게 될 고려대 선배 한 명, 한 명이 따뜻한 사랑과 든든한 후원으로 큰 힘이 되어 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언제 어디서든 고대인 다운 패기와 열정으로 난관을 이겨내고 꿈을 이루어 낼 것”이라고 확신했다.


졸업생 답사는 독어독문학과 15학번 박지연 학생이 대표로 맡았다. “저에게 고려대학교는 추억과 낭만으로 가득한 곳”이라며 운을 뗀 그는 “대학생활 매 순간순간에는 언제나 소중한 동기, 후배, 선배님들이 계셨다”며 수많은 인연들 속에서 사람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수님들의 다양한 가르침 속에는 진리에 대한 탐구와, 정의와 자유의 실현 정신이 있었다”며, “고려대는 언제나 우리를 바른길로 인도해 주는 등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저 또한 누군가에게 긍정의 힘에 돼 주고 싶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제114회 학위수여식 열려

제114회 학위수여식 열려

제114회 학위수여식 열려

제114회 학위수여식 열려

 

 

교가 제창은 코로나19의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고려대 합창부와 학생들이 부른 영상을 시청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이날 행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제114회 학위수여식 열려

제114회 학위수여식 열려

 

 

 

 

 

기사작성 : 학생홍보기자 이소희(미디어학부 18, soheeluv@naver.com)
사진촬영 : 커뮤니케이션팀 김나윤(nayoonkim@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