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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오 선생의 35년간의 회고록 한권의 책으로 담기다
  • 글쓴이 : 커뮤니케이션팀
  • 조회 : 1171
  • 일 자 : 2019-05-02


유진오 선생의 35년간의 회고록 한권의 책으로 담기다

출판문화원,  《양호기(養虎記)》를 출간

 

 

양호기 책 커버

 


고려대학교 출판문화원은 최근 현민 유진오 선생이 몸담았던 보성전문·고려대학교 35년간(1932-1966)의 회고록 《양호기(養虎記)》를 출간했다.



이 책은 민족의 근대사 속에서 보성전문과 고려대가 걸어온 발자취를 당시의 사회 환경과 시대적 상황을 배경으로 부각한 살아있는 역사적 기록이다.



유진오 선생은 교우회의 요청을 받아 동회 기관지 〈고우회보(高友會報)〉에 1971년 봄부터 1972년 8월까지 전편을 연재하였다. 후편은 1974년 1월부터 1975년 10월까지 연재하여 전후 33회로 마무리했다. 그 글들을 교우회보 편집국에서 모아 《양호기(養虎記)》라는 제목을 붙이고 1977년 초판을 고려대학교출판부가 발간한 바 있다.



42년 만의 복간 작업은 명순구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의 기획으로 ‘1905’ 시리즈의 세 번째 권으로 펴내게 됐다. ‘1905’는 보성전문학교 또는 고려대학교와 한국 근대사가 의미 있게 교차하는 부분들을 담아내기 위한 총서이다. 명순구 원장은 “이 책을 통해 오늘날의 고대인이 고려대학교의 정체성을 인식하고, 이를 통해 미래를 개척하기 위한 지혜와 영감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민 유진오는 35년(1932-1966) 동안 보성전문과 고려대학교의 교수로 재직했고, 그중 14년(1952-1965)의 기간 동안 총장직을 수행했다. 특히 창립 50주년(1955년)을 기점으로 교풍을 쇄신하기 위한 여러 구상의 일환으로 교색(크림슨), 교장, 교기, 교가 등을 제정하며 고려대학교 현대화에 크게 기여했고, 창립 60주년(1965년)에는 한국 최초의 국제학술대회 개최, 60년사 편찬, 대규모논문집의 간행 등 굵직한 사업을 이끌며 학교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복간된 《양호기》를 통해 고려대가 일제 지배하의 수난기, 해방 후의 혼란과 좌·우익 충돌, 6·25한국전쟁, 4·19의거 등의 굵직한 사건들을 어떻게 헤쳐 나갔는지 반추해 보는 것은 오늘날 고려대가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데도 밑거름이 되어 줄 것이다.